리플(엑스알피 XRP)
[CBC뉴스]리플(엑스알피 XRP)의 시가 총액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넘어설 수 있다는 한 암호화폐 분석가의 전망이 나와 눈길을 끈다.
해외 코인매체 코인게이프는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다크 디펜더(Dark Defender)가 또다시 강세 전망을 내놨다. 그는 XRP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넘어설 ‘그 코인’이 될 것이라고 주장하며, XRP가 시가총액 기준으로 주요 암호화폐들을 지배할 수 있는 이유를 설명했다"고 밝혔다.
다크 디펜더는 X(구 트위터)에서 XRP가 ‘그 코인’이 될 수 있는 이유와 비트코인·이더리움을 넘어설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는 먼저 XRP가 규제 명확성을 확보한 유일한 코인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애널리사 토레스(Analisa Torres) 판사가 XRP를 증권이 아니라고 판결했으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도 리플(Ripple)에 대한 소송을 철회했다. 이는 XRP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또한 그는 XRP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행정명령을 통해 만든 디지털 자산 비축(Digital Asset stockpile)에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XRP 상장지수펀드(ETF) 승인도 임박했으며, 이는 XRP에 대한 강세 전망을 더욱 강화한다고 덧붙였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시장 전문가 네이트 게라치(Nate Geraci) 역시 XRP ETF 승인은 시간 문제라고 전망했다. 예측 시장인 폴리마켓(Polymarket)에서는 올해 XRP ETF가 승인될 확률이 8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다크 디펜더는 리플이 RLUSD와 같은 스테이블코인을 출시할 예정이며, 이는 다른 법정화폐에도 연동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를 두고 “비트코인도 아니고, 이더리움도 아니다. 정답은 XRP”라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XRP가 강한 상승 직사각형 패턴(bullish rectangle pattern)을 형성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를 바탕으로 조만간 가격 조정이 마무리될 것이며, 이후에는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는 상승장이 올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의 차트에 따르면, 조정이 끝나면 XRP는 최대 11달러까지 급등할 가능성이 있다.
강세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트레이더 피터 브랜트(Peter Brandt)는 XRP가 1.07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는 XRP 차트에서 전형적인 ‘헤드앤숄더(head-and-shoulder)’ 패턴이 형성되고 있으며, 현재 XRP 가격이 일정 범위에서 움직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브랜트는 “XRP 가격이 3달러를 넘으면 공매도를 하고 싶지 않지만, 1.9달러 아래에서는 보유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XRP의 하락 패턴이 1.07달러까지 가격이 떨어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자본 마크스(Javon Marks) 등은 여전히 XRP의 강세론을 유지하고 있다. 마크스는 최근 XRP 가격과 RSI(상대강도지수)가 돌파 신호를 보이고 있으며, 이에 따라 XRP 가격이 570% 급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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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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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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