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자료사진.
[InfoZzin]리플(엑스알피 XRP)가 다시 한 번 강세 사이클의 주인공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보도가 나와 눈길을 끈다.
해외 코인매체 코인게이프는 "최근 시장에서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면서 주요 알트코인들도 일제히 상승하는 가운데, 유명 시장 분석가 ‘다크 디펜더(Dark Defender)’는 XRP의 새로운 사상 최고가 달성을 예고했다"고 밝혔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다크 디펜더는 “XRP가 이번 사이클에서 5.85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하며, 이를 뒷받침하는 핵심 지표로 주간 RSI에서의 ‘골든 크로스’ 형성을 언급했다.
XRP는 지난 강세장에서 3.841달러까지 상승한 바 있다. 이번 사이클에서 XRP는 3.4달러에 한 차례 저항을 받았으나, 다크 디펜더는 “2023년 11월 4일 주간 RSI에서 골든 크로스가 형성됐고, 이후 XRP 가격은 0.50달러대에서 3.388달러까지 치솟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같은 패턴이 최근 다시 등장했음을 강조하며, “이번에는 3.33달러 돌파가 1차 목표이고, 이후 5.85달러 돌파가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코인게이프는 XRP 고래들의 지속적인 매집 또한 이러한 돌파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이라고 전했다.
비트코인이 최근 11만 달러를 돌파하면서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다시 강세장이 도래한 가운데, XRP도 이 흐름에 동참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또 다른 시장 분석가 ‘Credible Crypto’는 “XRP가 비트코인이 2년 간 2만7000달러에서 7만4000달러까지 상승한 흐름을 더 빠르게 복제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5월 22일(현지시간) 기준, XRP는 2.433달러에서 거래 중이며, 24시간 기준 3.09% 상승했다. 일일 저가는 2.357달러, 고가는 2.451달러였다. 아직 강한 모멘텀은 아니지만, XRP가 3.33달러 돌파에 성공하면 강한 추세 전환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XRP의 ETF 출시 기대감도 고조되고 있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현재 비트와이즈(Bitwise), 그레이스케일(Grayscale) 등 여러 자산운용사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XRP 현물 ETF를 신청한 상태다. 다만 아직 SEC는 관련 승인 여부를 보류 중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블룸버그 ETF 애널리스트들은 “XRP 현물 ETF 승인 가능성이 85%에 달한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미국에서는 이미 일부 XRP 선물 ETF 상품이 거래되고 있으며, 이들 상품의 거래량은 강한 수요를 반영하고 있다.
코인게이프는 “만약 SEC가 XRP ETF를 승인하면, 기관투자자들이 XRP에 접근할 수 있는 길이 열리며, 가격 상승을 견인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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