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엑스알피) 시세 4,844원으로 강세….트럼프 대통령 ‘행정명령 14178’ 담긴 뜻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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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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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Zzin]리플(XRP)이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원화마켓에서 현재 4,844원을 기록하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전일 대비 2.71% 상승한 수치로, 최근 하루 사이 고점인 4,849원에 근접한 흐름이다. 특히 오후 들어 거래량이 급증하며, 강력한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분석된다.리플(XRP)은 5천선을 놓고 활발한 노크를 하고 있는 양상이다.30분봉 기준 차트를 보면, XRP는 단기 지지선이었던 4,765원을 뚫고 강한 양봉으로 전환되었으며, 단기적으로는 4,900원 돌파 시도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백악관은 지난 1월 발효된 행정명령 14178호에 따라 22일 암호화폐 정책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시장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23일 서명한 ‘행정명령 14178호’의 정책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해당 행정명령은 미국의 디지털 금융기술 리더십 강화를 목적으로 하며, 퍼블릭 블록체인과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명령을 통해 디지털 자유와 금융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며, 혁신을 억제하는 구시대적 접근을 배격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는 XRP와 같은 퍼블릭 블록체인 기반 암호화폐에 우호적인 규제로 해석되며,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자극하고 있다.

이번 XRP의 급등은 단순한 기술적 반등보다는 미국 정부 차원의 정책 변화에 따른 제도적 기대감이 더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생태계에 큰 기회를 제공할 수 있으며, XRP가 그 선두에 설 수 있다는 기대가 반영되고 있다.

심리적 저항선인 5,000원을 눈앞에 둔 XRP는 당분간 글로벌 정책 뉴스와 미국 내 규제 발표 일정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다만 이번 트럼프 행정부의 친암호화폐 정책은 전통 금융 대비 블록체인 기반 자산의 입지를 한층 강화시킬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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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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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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