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자료사진
[InfoZzin]리플(XRP)이 다시 강세신호를 켰다. 4,000원 초반에서 꾸준히 힘을 모으던 XRP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원화마켓 기준 4,240원까지 치솟으며 국내 투자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불과 며칠 전까지 4,000원 밑에서 지루한 횡보를 이어가던 코인 시장 분위기와는 확연히 다르다. 전문가들은 “이번 주, XRP가 4,300원을 넘어서면 완전한 추세 전환 가능성이 높다”고 입을 모은다.
현재 XRP는 전일 대비 2.42% 상승한 4,24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24시간 거래량은 약 1억 5,292만 개(XRP), 거래대금은 6,184억 원을 넘어섰다. 차트상으로는 4,034원선(60일선) 지지 후 30분봉 기준 강한 양봉 흐름을 이어가며 매수세가 폭발하는 모습이다. 거래량 역시 단기 평균을 크게 웃돌아 상승 탄력을 뒷받침하고 있다.
글로벌 분석가들은 XRP의 향후 시나리오를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 트레이딩 챔프는 “XRP가 모멘텀을 얻고 있으며, 대규모 투자자 매수세가 집중되고 있다”며 3달러 돌파 가능성을 언급했다. VinCoop은 “XRP는 저항선 위로 나아갈 준비가 끝났다. 1.5달러에서 5달러까지는 걸림돌이 거의 없는 유동성 구간”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규제 불확실성 해소 움직임과 기관 매수세는 상승 촉매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XRP는 최근 60일 이동평균선을 회복한 데 이어 단기 상승 패턴을 강화하고 있다. 과거 사례를 보면, 거래량 급증과 캔들 패턴 전환은 대규모 랠리의 전조로 해석되는 경우가 많았다. 국내 투자자 입장에서는 4,100원 지지가 유효한지, 그리고 4,300원 돌파 여부가 핵심이다. 만약 돌파에 성공한다면 단기적으로 4,500원, 이후 5,000원 라운드까지 열릴 가능성이 있다. 다만 글로벌 규제 이슈와 BTC 흐름을 반드시 체크해야 한다.
[※ 본 기사에서 제공하는 정보는 일반적인 가상자산 관련 소식 전달을 목적으로 하며, 투자 권유나 재정적 조언이 아닙니다. 가상자산은 가격 변동성이 매우 크며, 투자에 따른 손실은 투자자 본인의 책임입니다. 투자 결정 전 반드시 신중한 검토와 전문가의 조언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본지는 해당 정보에 대한 법적·재정적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김민철 기자
김민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