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자료사진.
[InfoZzin]코인들이 일제히 떨어지고 있다. 비트코인 대장주가 조정국면에 들어가면서 암호화폐들이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은 업비트 원화마켓 기준 -2.82%, 이더리움은 -2.84%으로 동반 하락했고, 리플(엑스알피 XRP)도 단기 조정을 피하지 못하며 3,873원(-4.20%)으로 낙폭을 키웠다. 4천선이 무너진 것이다.
이날 엑스알피의 고가는 4,045원, 저가는 3,827원으로 포착되며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다.
시장에서는 미국 CPI 결과에 대한 추측과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형성되면서 호재가 선반영됐다는 분석도 있다. 최근 상승세는 이런 예측에 대한 반응이라고 할 수 있다특히 레버리지 청산과 대규모 현물 매도가 이어진 가운데, 리플은중요한 기술적 지지선 아래로 밀려나며 단기 심리 하락을 동반했다. 4천선이 무너지면서 잠시 소강상태에 있지만 아직은 단정하기는 이르다. 시장의 흐름에 변수가 너무 많기 때문이다.
기술적 분석가 ‘다크디펜더(DarkDefender)’는 15일 자신의 분석에서, “XRP는 현재 2.77 피보나치 확장선에 도달했으며, 이는 웨이브 5의 핵심 돌파 시점에 위치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 헤드 & 숄더 크루는 어디 있나요? XRP는 명확한 상승 구조 속에 있다"며, 단기 하락에도 불구하고 중기 상승 가능성을 시사했다.
웨이브5는 엘리어트 파동 이론에서 상승 추세의 마지막 확장 구간으로, 투자자 심리가 가장 극대화되는 시점이다. 해당 구간에서의 기술적 돌파는 새로운 고점을 형성할 수 있는 계기로 작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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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기자
김민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