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XRP) 자료사진.
[CBC뉴스]리플(엑스알피 XRP)이 최근 약간의 하락세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4천 원 선을 안정적으로 지키고 있다. 변동성이 높은 암호화폐 시장 여건을 고려할 때, 이는 견조한 흐름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하고 상호 관세제 도입을 선언했음에도, 암호화폐 시장은 해당 경제적 변화를 선반영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1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ore CPI)가 전년 동기 대비 3.3% 상승하며 예측치를 웃돌았지만, 이는 1월 특유의 계절적 요인으로 인한 일시적 현상이라는 관측이 제기되면서 시장 반응은 비교적 차분했다.
한편, 미국의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폭이 전월 대비 0.2%에 그치고, 근원 CPI 상승세 역시 5개월 만에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더해 트럼프 대통령의 암호화폐 친화적 발언이 겹치면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각각 전주 대비 7.86%, 2.76% 상승세를 보이며 투자 심리를 개선시켰다. 이러한 경제 지표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부각시키며 시장의 추가적인 긍정적 전망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처럼 경제적 변수와 정책 변화의 여파에도 불구하고, 암호화폐 시장은 안정적인 움직임을 유지하며 투자자들의 신뢰를 뒷받침하고 있다. 특히 리플(XRP)의 경우, 4천 원대를 견고히 지키고 있어 향후 시장 흐름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ETF 신청 이후인 현재가 관건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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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기자
김민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