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엑스알피)
[CBC뉴스]리플(엑스알피 XRP) 시세가 3.40달러에 재도전할 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해외 코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리플(XRP)이 강세장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가운데, 바이낸스 선물 데이터와 미국 최초의 XRP ETF로 유입되는 자금이 가격 상승을 강하게 뒷받침하고 있다. 최근 일주일간 XRP 가격은 20% 상승했으며, 시가총액 기준으로 테더(USDT)를 제치고 비트코인, 이더리움에 이어 3위로 올라섰다.
XRP는 지난 2주간 두 차례나 2.60달러 저항선을 시험했으나 돌파에는 실패했다. 그러나 코인게이프는 바이낸스의 XRP 선물 데이터를 인용해 “매도세에도 불구하고 XRP는 2.30~2.60달러 박스권을 견고히 유지하고 있으며, 상승세가 계속될 조짐”이라고 분석했다.
바이낸스의 테이커 매수/매도 비율(Taker Buy/Sell Ratio)은 현재 0.91로 나타나 공매도 비중이 우세한 상황이지만, 가격이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는 점은 숏 포지션을 흡수하고 있는 강한 매수세를 시사한다.
또한, 지난 한 달간 청산되었던 레버리지 포지션이 다시 증가 중이다. 코인게이프는 “최근 6일간 바이낸스에서 XRP의 미결제약정(Open Interest)이 3억4,400만 달러 늘어나며 소매 투자자의 관심이 되살아나고 있다”고 전했다.
CryptoQuant의 분석가 BorisVest는 XRP 펀딩비가 다시 플러스로 전환되었으며, 현재는 롱·숏이 균형을 이룬 중립 상태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공매도 포지션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작은 숏 스퀴즈가 진행 중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포지션이 청산될 경우 XRP 가격이 급등할 가능성이 크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미국에서 처음으로 출시된 XRP ETF인 Teucrium의 레버리지 선물 상품 ‘XXRP’는 4월 8일 출시 이후 순자산 1억1,700만 달러를 돌파했다. 현재 270만 주가 유통 중이며, 기관투자가의 강한 수요가 반영되고 있다.
코인게이프는 “XXRP ETF가 숏 포지션 매도 압력을 흡수하고 있다”며 “여기에 개인 투자자들의 유입이 더해질 경우 XRP는 새로운 강세 사이클에 진입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기술적으로 XRP는 주요 지지선을 지키며 하락 추세선에 재도전하고 있다. 만약 XRP가 고점을 높이고 일봉 마감 기준으로 해당 저항선을 돌파할 경우, 이는 3.40달러 사상 최고가 재도전에 대한 강력한 신호로 작용할 수 있다.
ADX(평균 방향성 지수)가 상승세를 나타내며 추세의 힘을 뒷받침하고 있으며, RSI도 상승 모멘텀을 유지 중이다. 코인게이프는 “이런 지표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XRP는 다음 폭발을 준비 중인 알트코인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결론적으로, 바이낸스 선물 시장의 강한 매수 흐름과 ETF 자금 유입이라는 두 가지 요소는 XRP의 3달러 돌파 가능성을 높이고 있으며, 단기 저항선인 2.60달러만 넘는다면 새로운 2025년 고점을 향한 레이스가 시작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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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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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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