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자료사진.
[InfoZzin]리플(엑스알피 XRP)이이번 주 초 3달러를 터치하며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후 소폭 조정이 있었지만, 여전히 랠리가 끝나지 않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해외 코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는 주간 차트에서 3달러를 웃도는 종가가 나온다면, XRP는 최대 6달러까지도 치솟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마르티네즈는 X(구 트위터)를 통해 수년간 이어진 대칭 삼각형 패턴을 상향 돌파한 것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그는 “3달러 이상으로 주간 종가를 마감할 경우 강한 상승 신호가 될 수 있다”며, 이 조건이 충족된다면 XRP는 6달러 이상으로 뻗어나갈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XRP는 블랙록(BlackRock)이 XRP ETF를 조만간 신청할 것이라는 추측 속에 일시적으로 3달러를 돌파한 바 있다. 그러나 마르티네즈는 진정한 돌파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주간 차트 기준 3달러 이상 종가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코인게이프가 전한 바 이와 유사한 분석은 또 다른 유명 기술 분석가 캐시트레이드(CasiTrades)도 제시했다. 그녀는 자신의 X 게시글을 통해 XRP가 피보나치 기준선인 2.69달러를 깔끔하게 돌파했고, 이후 2.824달러에서 되돌림이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현재는 저항선을 지지선으로 전환하는 리테스트 구간이며, 이는 전형적인 상승 지속 패턴이라고 설명했다.
캐시트레이드는 XRP가 곧 다시 3달러를 넘을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하며, RSI 같은 모멘텀 지표들이 강세 신호를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투자자들에게는 ‘FOMO’(놓칠까 봐 두려운 심리)를 경계하고, 2.76달러~2.70달러 구간에서 분할 진입을 고려하라는 조언도 덧붙였다.
코인게이프는 이같은 상승 추세에 힘을 싣는 요인으로 거래량과 미결제약정(Open Interest)의 급증을 꼽았다. 특히 프로셰어(ProShares)의 XRP ETF 출시 기대감이 불붙으며 수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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