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엑스알피) 시세 ‘심리적 저항선’ 3달러 돌파 전망은?…두 가지 이슈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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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엑스알피 XRP)
리플(엑스알피 XRP)

[CBC뉴스]리플(엑스알피 XRP)가 향후 어떤 시세 흐름을 보일지 이목이 쏠린다.

해외 코인매체 코인게이프는 "XRP의 가격 조정이 곧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요인은 최근 활성 주소 수 급증과 DC 블록체인 서밋"이라고 보도했다. 이러한 두 가지 이벤트가 XRP의 저점을 높이며 반등을 유도해 심리적 저항선인 3달러를 돌파할 수 있을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 20시간 동안 약 3% 상승하며 8만 300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으나,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고 있다. 반면, XRP와 이더리움(ETH)을 비롯한 알트코인들은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결정 및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이후 방향성이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는 부연이다.

코인게이프는 "기술적 관점에서 XRP는 2.057달러에서 2.724달러 사이에서 움직이고 있다. 3월 11일, 이 범위의 최저점을 벗어난 후 30% 반등하며 2.47달러에서 국지적 고점을 형성했다. 상승 추세를 유지하려면 XRP가 2.057달러 이상의 고점을 형성해야 한다. 이러한 흐름이 이어질 경우, XRP는 다시 2.724달러 수준을 시험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만약 비트코인이 9만 달러 이상을 유지할 경우, XRP는 2.724달러의 저항선을 돌파해 이를 지지선으로 전환할 수도 있다고 한다. 그렇게 된다면 XRP는 3달러까지 상승하며 약 40%의 추가 랠리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는 코인게이프 측 설명이다.

지난 12월 2일, XRP 가격은 5년 만에 처음으로 2.69달러를 기록했다. 당시 일일 활성 주소(DAA)는 16만 5000개로 정점을 찍었으나, 이후 투자자 관심이 줄어들며 온체인 지표는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고 한다. 그러나 3월 2일 기준, XRP의 활성 주소 수는 3배 이상 급증해 53만 개를 기록했다고 한다. 이는 현재 가격대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음을 시사한다는 설명이다.

활성 주소 급증이 지난 2주간 지속된 점을 고려하면, XRP 보유자들은 앞으로 큰 변화를 기대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특히 DC 블록체인 서밋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 행사에는 유명 암호화폐 업계 인사들과 미국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해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의 미래를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코인게이프는 "체인링크 공동 창립자인 세르게이 나자로프(Sergey Nazarov)는 대통령 디지털 자산 자문위원회의 사무총장 보 하인스(Bo Hines)와 함께 암호화폐 관련 주요 주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리플이 미국 기반 기업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서밋에서 리플과 주요 블록체인이 미국을 암호화폐 허브로 만들기 위한 역할을 강조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XRP 가격이 3달러를 돌파하고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커질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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