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엑스알피) 시세 변동성 장세 연장선인가…7월 30일 주목 왜?

BTCC

리플(엑스알피 XRP)
리플(엑스알피 XRP)

[InfoZzin]리플(XRP) 가격을 두고 관심이 쏠린다. 해외 코인매체 코인게이프는 최근 이어지고 있는 변동성 장세의 연장선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고래 투자자들은 물러서지 않고 있으며, 7월 30일(현지시간) 예정된 백악관의 암호화폐 정책 보고서를 앞두고 2,500만 달러(약 346억 원) 규모의 롱 포지션을 새로 열었다고 코인게이프는 보도했다.

코인게이프는 이번 달이 XRP 투자자들에게는 의미 있는 한 달이었다고 평가했다. 지난주, 리플 가격이 7개월간 이어진 박스권을 돌파했으며, 이 과정에서 강세 깃발(Bullish Pennant)이 형성됐다고 분석했다. 다만 이전 상승장과 마찬가지로 조정 없이 이어지지는 않았다.

지난주 금요일(현지시간), 리플 가격은 3.66달러까지 치솟았지만 과열 신호를 보이며 일부 조정을 받았다. 이후 가격이 다시 고점을 높이며 상승세를 보이는 강세 깃발 패턴이 나타났다고 코인게이프는 전했다. 이러한 흐름은 매수세가 여전히 유효하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다만 기술적 지표상으로는 주의가 요구된다. MACD 지표는 지난주 시그널선 아래로 하락한 뒤 계속해서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코인게이프는 지적했다. 이는 일부 투자자들이 매도에 나서고 있음을 시사하지만, 아직까지 매도세보다 매수세가 우위에 있다는 점도 함께 언급됐다.

또한 코인게이프는 최근 강세 플래그 패턴이 리플의 6달러 돌파 가능성을 시사했다고 전하면서, 여러 강세 시그널이 동시에 나타나는 것은 하락보다는 상승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와 관련해 고래 투자자들이 롱 포지션을 대거 늘리고 있는 점도 주목된다. 코인게이프는 탈중앙 파생상품 플랫폼인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에서 개설된 XRP 관련 포지션 8개 중 7개가 롱 포지션이라고 전했다. 이들 롱 포지션의 총합은 2,500만 달러 규모라는 부연이다.

코인게이프는 이러한 기대감을 자극하고 있는 요인으로 7월 30일(현지시간) 백악관이 발표할 암호화폐 정책 보고서를 지목했다. 특히 이번 보고서에는 보 하인스(Bo Hines)가 이끄는 디지털 자산 대통령 실무그룹이 참여하며, 미국 암호화폐 산업의 방향성이 담길 예정이라고 전했다.

[본 기사는 투자 권유 기사가 절대 아닙니다. 해당 내용은 견해에 불과할 수 있으니 투자에 참고로 하거나 자료로 반영하시지 않기 바랍니다. 모든 투자는 각자의 판단으로 선택해서 하는 것으로 최종적 책임은 투자자에게 있다는 점을 알려드립니다. 본지는 절대로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리플(엑스알피) 시세 변동성 장세 연장선인가…7월 30일 주목 왜?

Related Posts

베라체인, 열흘도 안돼 3억달러 규모 자본 유출…왜?

베라체인 웹사이트 갈무리.디파이 중심 레이어1 블록체인 베라체인이 대규모 자본 유출에 직면했다.9일(현지시간) 디파이언트 보도에 따르면 베라체인은 최근 9일간 3억800만달러 규모 순유출을 기록했다.이는 두 번째로 유출이 큰 아비트럼 대비 690%에 달하는 수준이다.하루 활성 주소 수(DAU)도 큰 폭으로 감소했다. 토큰터미널(TokenTerminal)에 따르면 지난 3월 3일 6만명으로 정점을 찍었던 베라체인DAU는 현재 2만3000명으로…

Load More Posts Loading...No More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