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엑스알피 XRP)
[CBC뉴스]리플(엑스알피 XRP)이 향후 시세 강세 시그널을 보일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CoinGape)는 3일 보도에서 “XRP 가격은 현재 2.20달러 부근에서 횡보 중이지만, 미국 내 투자 신뢰도와 고래의 대량 매집이 결합되며 강한 상승 신호가 감지되고 있다”고 전했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미국 암호화폐 투자자의 23%가 이미 리플(XRP)에 노출돼 있으며, 전체 투자자 중 67%는 XRP를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비트코인, 이더리움에 이어 높은 인지도와 보유율을 보이는 수치다. 코인게이프는 이 같은 통계를 인용해 “SEC 소송이 완전히 종결될 경우, 리플을 인지하고 있는 대다수 미국 투자자들이 본격 유입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고래들의 움직임도 주목된다. 코인게이프는 온체인 분석 업체 샌티먼트(Santiment)의 데이터를 인용해 “10M~100M XRP를 보유한 주소들의 보유량이 일주일 만에 7.59억 개에서 7.79억 개로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단일 주간 기준으로 약 2억 개의 XRP가 추가 매입된 수치다.
코인게이프는 이를 두고 “큰손 투자자들이 5월 상승장을 염두에 두고 선제적으로 매집에 나섰다는 해석이 가능하다”며, “이 같은 고래 축적과 미국 투자자의 신뢰가 맞물리면 XRP 가격은 폭발적으로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기술적 분석 측면에서도 긍정적 시그널이 나왔다. 코인게이프는 암호화폐 분석가 ‘VipRoseTr’의 견해를 인용해, “XRP가 주간 차트상 하락 추세선을 돌파하기 직전이며, 최근 고점을 지속적으로 갱신하면서 브레이크아웃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고 전했다.
분석가에 따르면 XRP는 2.58달러 저항선을 돌파할 경우, 1차 목표가인 3.87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이는 시가총액 기준 약 두 배에 해당하는 폭이다.
코인게이프는 “이 돌파가 현실화되면 XRP는 새로운 강세 사이클로 진입하게 된다”며, “기술적 관점과 펀더멘털이 일치하는 구간”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코인게이프는 주의점도 함께 언급했다. “XRP는 여전히 이더리움, 솔라나, 도지코인에 비해 신규 보유자 유입률이 낮다”며, “상승이 지속되려면 신규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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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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