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엑스알피) 소송, 6월 13일 전격 합의설 급부상…사실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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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엑스알피 XRP)
리플(엑스알피 XRP)

[InfoZzin]리플(엑스알피 XRP)의 소송 합의설 관련 보도가 나와 눈길을 끈다.

해외 코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약 4년 반 동안 이어진 리플(XRP)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간의 법정 공방이 마침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일부 암호화폐 전문가들은 오는 6월 13일(현지시간)을 전후로 양측이 전격 합의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지만, 공식 발표는 아직 없다.

코인게이프는 이번 소송을 ‘암호화폐 산업에서 가장 중요한 법적 분쟁 중 하나’로 정의하며, SEC가 XRP를 증권으로 간주하고 있어 관련 법률을 위반했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3년 아날리사 토레스 판사는 XRP가 공공 거래소에서 판매되는 경우 증권이 아니라는 판결을 내린 바 있으나, 아직 벌금과 관련된 조건 협의가 마무리되지 않아 소송은 계속되고 있다.

이 와중에 투자자들 사이에선 법적 명확성이 부족하다는 시선도 존재한다. 그러나 법조인 빌 모건은 XRP의 법적 명확성은 오히려 비트코인보다 높다고 주장하며, 현재 시장의 인식은 ‘암호화폐 업계의 가장 큰 거짓말’이라고 강하게 반박했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일부 전문가들은 XRP 소송이 6월 13일(현지시간) 공식적으로 합의에 이를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The Real Remi Relief’라는 분석가는 SEC와 토레스 판사가 이미 내부적으로 합의에 도달했으며, 공식 발표가 금요일인 6월 13일에 나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XRP ETF 승인 확률은 현재 93%에 달하며, XRP 가격은 약 2.5% 상승해 현재 2.25달러 수준에 이르고 있다고 코인게이프는 전했다. 전문가들은 만약 합의가 공식화된다면 XRP 가격은 새로운 고점을 노릴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코인게이프는 다수의 암호화폐 전문가들이 “이는 루머일 가능성이 크며, 투자자들은 공식 발표를 기다려야 한다”고 경고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리플, SEC, 토레스 판사 누구도 6월 13일을 언급한 바 없기 때문이다.

다만, 오는 6월 16일은 SEC가 항소법원에 새로운 진행 상황을 보고해야 하는 ‘60일 업데이트 기한’의 마지막 날로, 이를 앞두고 합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전망도 함께 나오고 있다. 특히 최근 폴 앳킨스 전 SEC 위원이 합류하면서 향후 전개에 변화가 있을 수 있다는 분석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고 코인게이프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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