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엑스알피) 선물 상품 출시 이후 성과 평가…CME "일반 투자자 사이에서도 수요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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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자료사진.
리플 자료사진.

[InfoZzin]CME 그룹이 리플(엑스알피 XRP)의 선물 상품 출시 이후 한 달여 간의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고 해외 코인매체 코인게이프가 전했다. XRP는 CME 플랫폼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가장 많이 받은 디지털 자산 중 하나로 꼽혔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CME는 최근 SNS를 통해 XRP가 자사 플랫폼에서 가장 많이 주목받는 암호화폐 중 하나라고 밝혔다. CME는 지난 5월 출시된 XRP 선물 및 마이크로 선물 상품이 기관 투자자뿐 아니라 일반 투자자 사이에서도 수요가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앞서 코인게이프는 지난달 보도를 통해 CME가 XRP 선물 상품을 5월 19일(현지시간) 출시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향후 XRP 현물 ETF 승인 가능성에도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고 코인게이프는 분석했다. 당시 XRP는 출시 직후부터 뚜렷한 시장 관심과 광범위한 참여가 이뤄졌으며, 첫 거래일에만 15개 기관과 4개 리테일 플랫폼에서 총 1,930만 달러 규모의 거래가 성사됐다.

CME는 이러한 관심이 ETF 발행사를 포함한 다양한 참가자 층에 걸쳐 나타났으며, 이는 XRP 선물 상품에 대한 "강력한 수요"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후로도 XRP 선물 상품의 누적 거래량은 5억4,200만 달러에 달했다고 CME는 밝혔다.

또한 CME는 전체 거래량의 45%가 북미 외 지역에서 발생했다고 설명하면서, XRP가 글로벌 시장에서 상당한 인기를 얻고 있음을 강조했다. 현재 XRP 선물 상품의 미결제 약정 규모는 7,050만 달러에 달하며, 이는 해당 자산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방증한다고 CME는 전했다.

향후 전망과 관련해서도 CME는 여러 요인들이 XRP의 가능성을 뒷받침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기관 채택이 증가하는 점을 주목했는데, 코인게이프는 CME의 발언을 인용해 리플이 최근 기관 금융 시장 통합을 위한 전략적 움직임으로 히든로드(Hidden Road)를 인수한 사실을 소개했다.

이외에도 최근 리플이 XRP 레저(XRPL) 기반으로 출시한 스테이블코인 RLUSD 역시 긍정적인 요소로 언급됐다. CME는 RLUSD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점이 XRP가 크립토 생태계에서 브릿지 자산으로서 가치를 갖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코인게이프는 서클(Circle)의 USDC가 최근 XRPL에 도입된 점도 함께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CME는 리플이 기업 시장 내에서 XRP의 활용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낮은 수수료, 국경 간 결제, 기관 활용 측면에서 XRP는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시장과 거래소 전반에서의 채택은 실질적인 피드백 루프를 형성한다고 CME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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