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엑스알피) 블랙록 현물 ETF 제출설 확산?…승인 가능성 83%로 급등

BTCC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리플랩스(Ripple Labs Inc.)가 4년 반에 걸친 법적 분쟁을 마무리 짓는 합의에 도달했다. 2025년 5월 8일, SEC와 리플은 뉴욕 남부지방법원 아날리사 토레스 판사에게 공식 합의 서신을 제출하고, 법원의 최종 승인을 요청했다.
리플 자료사진.

[InfoZzin]리플(엑스알피 XRP) 현물 ETF 사안이 관심을 끈다.

해외 코인매체 코인게이프는 "암호화폐 시장에서 블랙록(BlackRock)이 조만간 XRP 현물 ETF를 제출할 가능성이 제기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밝혔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최근 폴리마켓(Polymarket)에서 XRP ETF 승인 확률이 83%까지 상승하며 이러한 기대감이 더욱 커졌다.

코인게이프는 블랙록이 2023년 11월 이더리움 현물 ETF를 신청한 이후 이더리움 가격이 4개월 만에 2배 상승한 사례를 언급하며, 유사한 흐름이 XRP에도 반복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현재 $2.34에 거래 중인 XRP 가격이 ETF 신청 직후 $4.60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코인게이프는 “블랙록이 단순히 ETF를 ‘신청’만 해도, XRP는 7일 이내에 $3을 돌파할 수 있다”고 밝혔다.

코인게이프는 블랙록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현물 ETF를 시장 최후반에 신청했지만, 실제 승인은 신속히 이어졌다는 점을 강조하며 “XRP도 비슷한 수순을 밟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특히, 최근 CME와 나스닥에 XRP 선물 상품이 상장됐다는 점과, 리플이 히든로드(Hidden Road)를 인수하며 DTCC와의 연결 고리를 확보했다는 점이 블랙록의 결정을 앞당길 수 있는 요인으로 분석된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리플이 미국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서클(Circle) 인수를 성사시킨다면, XRP의 기관 채택 가능성은 더욱 커지고 ETF 승인 기대도 상승할 수 있다.

코인게이프는 투자자들에게 “블랙록이 ETF를 신청하기만 해도, 실제 승인 여부와 무관하게 XRP 가격은 단기 급등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는 지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ETF 사례에서도 증명된 바 있다.

다만 코인게이프는 “현재까지 블랙록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외에는 어떤 알트코인 ETF도 신청한 바 없으며, 이는 SOL이나 XRP와 같은 자산에 대해 아직 확신이 부족하다는 신호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본 기사는 투자 권유 기사가 절대 아닙니다. 해당 내용은 견해에 불과할 수 있으니 투자에 참고로 하거나 자료로 반영하시지 않기 바랍니다. 모든 투자는 각자의 판단으로 선택해서 하는 것으로 최종적 책임은 투자자에게 있다는 점을 알려드립니다. 본지는 절대로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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