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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Zzin]최근 24시간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량 집계 결과, 테더(USDT)가 1위를 기록하며 스테이블코인의 지위를 다시 확인시켰다. 테더는 전 세계 거래소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결제 수단이자 유동성 공급원으로, 변동성 장세 속에서 자금 이동과 리스크 관리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2위 비트코인(BTC)과 3위 이더리움(ETH)은 시장의 기축 자산으로서 높은 거래 활발성을 유지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기관 투자자의 선물·현물 거래 비중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더리움은 디파이·NFT 시장 확장에 따른 온체인 거래량 증가가 거래 순위를 뒷받침하고 있다.
4위 USDC는 규제 친화적 스테이블코인으로, 글로벌 금융기관 및 대기업의 결제·송금 분야에서 채택이 늘고 있다. 5위 솔라나(SOL)는 초고속 트랜잭션과 디파이·NFT 플랫폼의 성장세를 기반으로 거래량이 지속 확대되고 있으며, 특히 최근 신규 디앱 출시와 파트너십 체결 소식이 거래 활성화에 기여했다.
6위 퍼스트 디지털 USD(First Digital USD)는 아시아 시장 중심으로 거래량이 빠르게 늘고 있는 신흥 스테이블코인으로, USDT·USDC와 함께 스테이블코인 시장 다변화를 이끌고 있다. 7위 리플코인(XRP)은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 확장과 함께 송금·거래 수요가 증가하면서 거래량 상위권에 올랐다.
8위 도지코인(DOGE)은 강력한 커뮤니티 지지와 소셜 미디어 이슈를 기반으로 거래량을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마케팅과 브랜드 인지도가 거래 유입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도지코인은 결제 수단으로도 점차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이번 거래량 순위의 특징은 스테이블코인의 강세와 알트코인 거래 활발성의 공존이다. 테더·USDC·퍼스트 디지털 USD 등 스테이블코인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변동성 방어와 안정적 유동성을 제공하는 한편, 리플·도지·솔라나와 같은 주요 알트코인은 기술력·브랜드·커뮤니티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매매세를 이끌어내고 있다. 이는 단기 트레이더뿐 아니라 중장기 투자자 모두에게 다양한 전략적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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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기자
김민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