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퀴드 리스테이킹 플랫폼’인셉션’, 출시 2년 만에 서비스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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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셔터스톡][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황치규 기자]이더리움 기반 리퀴드 리스테이킹 인프라를 개발해온 플랫폼 인셉션(Inception)이 출시 2년 만에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밝혔다고 더블록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셉션은 사용자가 stETH, rETH, cbETH 등 리스테이킹 자산을 유동화해 다양한 네트워크에서 추가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레이어2 플랫폼으로, 아이겐레이어 와 심바이오틱프로토콜과 호환된다.

인셉션 팀은 소셜 미디어X(트위터)를 통해 “지난 2년간 15개 이상리퀴드 리스테이킹 토큰(LRT)을 출시하고, 60개 이상 디파이 프로토콜과 통합했으며, 8건 이상 감사를 통해 보안성을 확보했지만, 제품-시장 적합성(product-market fit)을 찾는 데 실패했다”고 설명했다.

또 사용자 자산은 안전하며 출금 기능은 완전히 작동 중이라고 안내하면서도, 예치된 자산을 조속히 인출해줄 것을 권고했다.

이번 종료 발표는 인셉션파트너사이자 핵심 생태계인 아이겐레이어 개발사 아이겐랩스(Eigen Labs)가 9일 전체 인력25%에 해당하는 29명을 해고한 직후 나왔다. 아이겐랩스는 감원과 관련해탈중앙화 클라우드 플랫폼 아이겐클라우드(EigenCloud0에 집중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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