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아 루미스 미국 공화당 상원의원 [사진: 위키미디어]
[인포진 AI리포터]신시아 루미스 미국 상원의원이 미국 군부 일부가 비트코인(BTC)을 전략적 비축 자산으로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3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루미스 상원의원은 이날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동남아시아 주둔 미군 장성들이 비트코인 비축을 지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의 이번 발언은 트럼프 행정부의 대중국 무역 전쟁이 지속되는 가운데 나와 더욱 주목받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재선 후 미국을 '암호화폐 수도'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우리가 주도하지 않으면 중국이 그 자리를 차지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중국은 2021년부터 암호화폐를 전면 금지했지만, 디지털 위안화와 같은 블록체인 프로젝트는 지속하고 있다.
한편, 앞서 JD 밴스 미국 부통령 역시 지난 5월 28일 개최된 '비트코인 컨퍼런스 2025' 행사에서 암호화폐 산업의 지정학적 중요성을 강조하며, "미국이 암호화폐 리더십을 유지하지 않으면 글로벌 금융 경쟁에서 밀려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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