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로커스체인
[InfoZzin]지난 25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랜드마크인 버즈 알 아랍 호텔에서 차세대 퍼블릭 블록체인 로커스체인과 웹3 게임 플랫폼 크레타가 공동으로 글로벌 리더 포럼 '마즐리스 알 루야'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AI, 양자 컴퓨팅, 블록체인, 초연결 네트워크 등 첨단 기술이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공유하고, 미래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포럼에는 중동 왕실 인사와 산업계 주요 인물들이 참석해 주목을 받았다. 라스알카이마의 모하메드 빈 사우드 빈 사끄르 알 카시미 왕세자와 전 UAE 부총리 함단 빈 사이드 빈 자예드 빈 술탄 알 나흐얀, 알 카시미 왕가의 셰이크 후마이드 빈 칼리드 알 카시미 왕자 등이 참석했다. 대한민국 두바이 총영사관의 이범찬 총영사와 코인메나 CEO 오마르 알 함마디도 함께해 글로벌 기술 협력과 시장 전략에 대한 논의를 나눴다.
크레타의 CIO 토마스 부는 AI와 Web3 기술이 게임과 미디어 산업을 혁신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소규모 팀도 대형 게임 제작이 가능한 시대가 열렸다고 발표했다. 그는 AI 도구의 발전이 사용자 중심의 개인화된 게임 환경을 가능하게 하고, AI 에이전트가 공동 제작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블룸테크놀로지의 이상윤 대표는 크레타와 로커스체인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기술 동맹의 비전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표하며, AI 메타버스와 차세대 블록체인 인프라를 포함한 통합 기술 비전으로 중동을 비롯한 신흥 시장에서 디지털 생태계 전환을 선도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밝혔다. 네이버 창업자 권혁일 이사장도 연단에 올라 AI 시스템 '큐아바타'를 활용한 사용자 중심의 메타버스 환경을 제시했다.
블룸테크놀로지는 이러한 비공개 행사를 통해 중동 및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전략적 연계를 강화하며, AI와 블록체인 융합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서의 행보를 지속할 계획이다. 크레타는 웹3 게임 '포트리스 W'와 웹3 커뮤니티 '슈퍼클럽'의 글로벌 CBT를 통해 서비스 안정성을 점검한 후, 글로벌 정식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권오성 기자
권오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