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후드, 주가 사상 첫 100달러 돌파…암호화폐 확장 전략 주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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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후드 모바일 주식투자 앱 [사진: 로빈후드 홈페이지]로빈후드 모바일 주식투자 앱 [사진: 로빈후드 홈페이지]

[인포진 AI리포터]모바일 주식거래 플랫폼 로빈후드 주가가 10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번 상승은 투자자 신뢰 회복과 맞물려 S&P500 제외 이후 30% 급등한 결과다.

2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로빈후드는 최근 프랑스 칸에서 열린 행사에서 유럽 암호화폐 사업 확장 계획을 발표했다. 비상장 기업인 오픈AI, 스페이스X 토큰화 주식을 유럽 투자자들에게 출시하고 자체 블록체인 구축 계획을 공개한 것이다. 이를 통해 향후 수천 개의 토큰화 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 사모주식까지 온체인으로 전환해 기존 금융과 암호화폐의 융합을 가속화할 것이라는 구상이다.

블라드 테네프 로빈후드 최고경영자(CEO)는 이 자리에서 "이버 발표는 단순한 제품 출시를 넘어 암호화폐 기술과 전통 금융 서비스가 완전히 결합할 때 어떤 혁신이 가능한지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강조했다.

요한 케르브라 로빈후드 크립토 총괄 역시 "향후 미국 주식, 국제 주식, 비상장 주식을 포함한 수천 개의 금융 상품을 토큰화할 것"이라며 "이번 발표는 시작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한편 로빈후드는 최근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했으며, 최근 미국에서 스테이킹 서비스를 출시해 규제 장벽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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