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후드, 암호화폐 매출 2배 증가…자산 토큰화에 베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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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후드 앱 [사진: 셔터스톡]로빈후드 앱 [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황치규 기자]자산거래 플랫폼 로빈후드2분기 암호화폐 매출이 전년 대비 98% 증가한1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같은 기간 전체매출은 45% 증가한 9억8900만달러, 순이익은 105% 증가한 3억8600만달러를 기록했다.

2분기 암호화폐 거래량도 32% 증가한 280억달러 규모에 달했다.

블라드 테네프 로빈후드 CEO는 토큰화가 지난 10년간 가장 큰 혁신이라며, 최근 유럽에서 주식 거래를 위한 레이어2 블록체인 '로빈후드 체인'을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 시장에서는 기존에 접근할 수 없었던 대체 자산을 토큰화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규제 당국과 협력해 사모주식, 벤처캐피털 펀드, 부동산 등 리테일 투자자에게 제한된 자산을 개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는 로빈후드가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스탬프를 2억달러에 인수한 지 두 달 만에 나온 행보다.

로빈후드는 이미 유럽에서 오픈AI와 스페이스X 주식과 유사한 사모주식 토큰을 발행했으나, 리투아니아에서 법적 조사를 받았으며, 오픈AI는 해당 토큰이 실제 주식과 관련 없다고 경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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