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황치규 기자]미국 재무부와 테더가 러시아 암호화폐 거래소 가란텍스(Garantex)스테이블코인 2700만달러를 동결한 이후, 러시아 정부가 독자적인 스테이블코인 개발을 검토하고 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러시아 재무부 금융정책국오스만 카발로예프 부국장은 "테더(USDT)와 같은 자체 스테이블코인을 개발해야 한다"며 "최근 사건을 통해 스테이블코인이 러시아에 리스크가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미국 법무부는 독일·핀란드 당국과 협력해 가란텍스 관련 도메인을 차단했고, 테더는 즉2700만달러 규모스테이블코인을 동결했다. 이에 따라 가란텍스는 모든 운영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다.
가란텍스는 2022년 4월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제재를 받았지만, 이후 루블 기반 스테이블코인을 세탁해 새로운 거래소를 설립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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