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이더리움 3000달러 돌파…ETF·기업 수요 증가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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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사진: 셔터스톡]이더리움 [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AI리포터] 이더리움(ETH)이 한때 3000달러를 돌파하며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2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가운데, 이더리움 역시 ETF 자금 유입과 기업 매수가 증가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에서 이더리움 현물 ETF가 상장된 이후 10일 하루에만 3억8000만달러가 순유입되며 지난해 12월 이후 두 번째로 큰 규모를 기록했다. ETF 자금 유입이 증가하면서 이더리움 시장의 유동성이 확대되고 있으며, 기업들의 ETH 보유 전략도 변화하고 있다.

샤프링크 게이밍은 최근 이더리움 재단에서 직접 1만 ETH를 매수하며, 이더리움 보유 기업 중 두 번째로 많은 물량을 확보했다. 또한, 비트 디지털은 보유한 비트코인을 이더리움으로 전환하며 기업 차원의 암호화폐 전략이 다변화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장기 보유자들의 차익 실현 매도 가능성도 제기되지만, 미국에서 스테이블코인 법안이 논의되는 등 규제 환경이 개선되며 이더리움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더리움이 3000달러를 돌파한 것은 단순한 가격 상승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ETF 승인과 기업들의 적극적인 매수가 맞물리며 장기적인 상승 모멘텀을 형성하고 있다. 특히, 비트코인 중심이던 기업들의 암호화폐 보유 전략이 이더리움으로 확장되는 흐름은 시장의 판도를 변화시킬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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