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두나무
[InfoZzin]업비트, 증권플러스 등을 운영하는 두나무(대표 오경석)가 50대 이상 장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도전! 금융골든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행사는 금융위원회 소관 비영리 공익법인인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와 금융감독원이 함께 진행한 시니어 금융교육의 일환으로, 디지털 자산 업계에서는 두나무가 최초로 참여했다.
금융골든벨은 장노년층의 디지털 금융 소외를 방지하고, 안전한 노후 자산 운용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이는 두나무의 세대별 맞춤형 디지털 자산 교육 프로그램인 '업클래스(UP Class)'의 일환으로, ESG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다.
지난 6월 25일부터 27일까지 온라인으로 총 4회 진행된 이번 금융골든벨에는 50대 이상 시니어 1200명이 신청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디지털 자산에 대한 장노년층의 관심을 반영하듯, 교육은 모집 시작 5일 만에 조기 마감됐다.
교육 내용은 디지털 자산의 기본 개념, 시장 동향 및 정부 정책, 금융사기 예방 대응법 등으로 구성됐으며, 참가자들은 높은 열의를 보였다. 특히, 디지털 금융 사기 예방 교육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 설문조사 결과, 참가자의 87%가 교육 내용에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93%는 금융 및 디지털 자산 사기를 예방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증가했다고 답했다.
금융골든벨에서 1위를 차지한 윤동한 씨는 두나무의 교육이 일상 생활에 필요한 금융 지식을 향상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경석 두나무 대표는 이번 금융골든벨을 시작으로 디지털 금융 지식 격차 해소를 위한 업클래스 교육이 본격적인 여정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두나무는 올해 '투자자 보호' ESG를 중점적으로 추진하며, 하반기부터 디지털 자산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9월에는 5060 시니어 대상 업클래스 추가 교육과 청년들을 위한 업클래스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권오성 기자
권오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