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자금세탁 의심거래 모니터링 담당자 채용…STR 대응 역량 강화

BTCC

두나무 로고
두나무 로고

[CBC뉴스]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가 자금세탁의심거래(STR) 모니터링 담당자를 채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은 자금세탁방지(AML) 체계를 고도화하고 STR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채용 직무는 업비트의 자금세탁방지실 소속으로, 고객 거래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의심 거래를 금융정보분석원(KoFIU)에 보고하는 업무를 맡게 된다. 두나무는 이번 채용을 통해 STR 분석 및 보고에 특화된 전문 인력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지원 자격은 금융권 경력 2년 이상 및 STR 업무 경험 1년 이상인 전문가로, 징계 이력이 없어야 한다. 또한, STR 모니터링 업무를 2년 이상 수행한 경력자는 우대한다.

두나무는 지난 2020년 7월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과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의 권고에 따라 금융기관 수준의 AML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현재 50여 명의 AML 인력을 운영 중이다. 이는 인터넷은행의 AML 조직에 준하는 규모다.

두나무 관계자는 “AML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경험 있는 전문가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인재를 확보하고 시스템을 강화해 자금세탁방지 체계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네티즌 어워즈 투표하러 가기 ▶
★ 실시간 뉴스속보 – CBC뉴스 텔레그램 ▶
★ CBC뉴스 – gonewsi로 전 세계 타전 ▶

▮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저작권자 © CBC뉴스 | CBC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오성 기자

권오성 기자
다른기사 보기

Related Posts

베라체인, 열흘도 안돼 3억달러 규모 자본 유출…왜?

베라체인 웹사이트 갈무리.디파이 중심 레이어1 블록체인 베라체인이 대규모 자본 유출에 직면했다.9일(현지시간) 디파이언트 보도에 따르면 베라체인은 최근 9일간 3억800만달러 규모 순유출을 기록했다.이는 두 번째로 유출이 큰 아비트럼 대비 690%에 달하는 수준이다.하루 활성 주소 수(DAU)도 큰 폭으로 감소했다. 토큰터미널(TokenTerminal)에 따르면 지난 3월 3일 6만명으로 정점을 찍었던 베라체인DAU는 현재 2만3000명으로…

Load More Posts Loading...No More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