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두나무
[InfoZzin]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가 대한적십자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자산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교육은 '업클래스_디지털 자산의 이해와 기부문화 정착'을 주제로,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60명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두나무는 디지털 자산 거래소 업비트의 운영사로서 비영리 공익법인에 대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디지털 금융 이해 증진과 투명한 기부 문화 정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초 금융위원회 등이 발표한 '법인의 디지털 자산시장 참여 로드맵'에 따라, 6월부터 일정 조건을 갖춘 비영리 법인과 디지털 자산 거래소 간의 현금화 목적 거래가 가능해지면서, 디지털 자산에 대한 비영리 법인들의 역량 강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사전 조사에 따르면, 비영리 공익 법인 임직원의 절반 이상이 디지털 자산 도입에 공감하고 있으며, 디지털 자산이 차세대 기부 문화의 중심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두나무는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비영리 법인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을 강화하고 있으며, 디지털 자산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최근 비영리 법인 디지털 자산 매각 가이드라인 제정안이 확정되고, 업비트에서 국내 1호 비영리 법인 거래(월드비전)가 이뤄지는 등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며 “변화의 기로에서 낙오하지 않으려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디지털 자산 교육이 무엇보다 절실하다”고 밝혔다.
올해 두나무는 디지털 자산에 대한 투자자들의 지식 격차를 해소하고 건강한 디지털 자산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 교육 대상을 비영리 법인뿐 아니라 일반 기업과 학교, 단체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8월에는 업클래스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교육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권오성 기자
권오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