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정부, 비트코인 전량 매각

BTCC

출처=게티이미지뱅크

지난 12일 독일 정부가 보유 비트코인(BTC)을 전량 매각했다.

12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분석업체 아캄 인텔리전스는 X(옛 트위터)를 통해 “독일 정부가 3845.05 BTC를 크라켄으로 송금해 현재 독일 정부의 BTC 잔고는 0 BTC”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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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정부는 지난달 말부터 수차례에 거쳐 약 5만 BTC를 매도했다. 독일 정부의 대량 매도는 마운트곡스의 채무 상환 소식과 함께 BTC를 6만 달러(약 8296만 원) 아래로 끌어내렸고 가상자산 시장 전반의 약세장을 이끌었다.

이러한 매도가 종료됐다는 소식은 호재로 인식되는 분위기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연설 중 피격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5만 8000달러(약 8019만 4812원) 대였던 BTC 가격이 6만 2000달러(8572만 5489원) 대까지 급등했다. 가상자산에 우호적인 입장을 견지해 온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 때문이다.

한편 미국 증시에 상장된 BTC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로 지난 주 10억 달러(약 1조 3826억 원) 이상의 자금이 순유입됐다. 이러한 자금 유입이 독일 정부의 매도에 따른 BTC 가격 하락 압력을 흡수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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