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DOGE), 6년 하락 탈출 신호…0.30달러 돌파 기대감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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밈코인의 대명사 도지코인(DOGE)이 2025년 3분기 들어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이며 6년간 이어진 하락 추세를 드디어 벗어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최근 한 달 동안 도지코인 가격은 53% 오르며 강세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이는 과거 부진했던 동일 분기 대비 이례적인 반등이다.

크립토랭크(Cryptorank)의 데이터에 따르면 도지코인은 매년 3분기마다 성과 부진에 시달려왔다. 2019년에는 약 28.9% 하락하며 마감했고, 2021년부터 2024년까지는 각각 18%, 7.14%, 6.8%, 8.26%씩 꾸준히 손실을 기록했다. 그러나 올해는 전세가 완전히 뒤바뀌었다. 7월 한 달 만에 47% 급등하면서 강력한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현 시점에서 도지코인은 0.2471달러(약 343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24시간 기준 1.07% 상승한 수치다. 장중 한때 0.2566달러(약 356원)까지 치솟았으며, 현재는 0.27달러(약 375원) 돌파 시도가 주요 분기점으로 인식되고 있다. 거래량 또한 1.64% 늘어난 약 60억 3,000만 달러(약 8조 3,817억 원)로 집계되며 강세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기관과 트레이더들도 팽팽한 긴장을 유지하는 가운데, 도지코인에 대한 선물 포지션이 늘고 있다. 최근 도지코인 오픈 이자(Open Interest)는 약 28억 3,000만 달러(약 3조 9,337억 원)로 급증하며 시장 전체의 강한 관심과 매수세가 실린 흐름을 반영하고 있다. 이는 0.30달러(약 417원) 돌파를 향한 기대감을 증폭시키는 요인 중 하나다.

시장은 이번 반등이 일시적인 반짝 상승에 그치지 않고 구조적인 전환점이 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에 따라 후속 조정 가능성도 있으나, 현재로선 도지코인의 상승 추세가 유효하며 투자자들의 낙관적 기대가 유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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