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 자료사진.
[InfoZzin]도지코인(DOGE) 시세 단기 반등 가능성 전망 보도가 나와 이목을 끌고 있다.
해외 코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도지코인(Dogecoin, DOGE)은 최근 7일간 16% 하락하며 강한 매도 압력에 시달리고 있지만, 현재 가격대가 기술적 지지 구간인 '고수렴 구간(high confluence zone)'에 진입하면서 단기 반등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최근 24시간 동안 고래 투자자들이 2억8,000만 DOGE를 매집하며 분위기 반전에 나서고 있다고 코인게이프는 전했다.
6월 5일(현지시간) 기준 도지코인 가격은 0.189달러에 거래 중이며, 일간 기준으로는 약 4% 하락했다. 코인게이프는 이 가격대가 하락 웨지(falling wedge) 패턴의 하단 추세선과 161.8% 피보나치 되돌림 구간이 겹치는 고수렴 구간으로, 기술적 반등을 기대할 수 있는 지점이라고 분석했다.
도지코인이 이 구간에서 반등에 성공한다면, 첫 번째 저항선인 0.20달러 돌파를 시작으로 최대 0.25달러까지의 상승 랠리가 가능하다고 코인게이프는 전망했다.
그러나 반등이 확정되기 위해서는 RSI(상대강도지수)가 50선을 상향 돌파해야 하는데, 현재는 39 수준에 머물고 있어 여전히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코인게이프는 온체인 데이터 플랫폼 샌티먼트(Santiment)의 자료를 인용해, 1,000만~1억 DOGE를 보유한 고래 주소들이 최근 하락장에서 매집을 지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의 총 보유량은 최근 24시간 동안 241.9억 DOGE에서 244.7억 DOGE로 증가했으며, 이는 현재 시세 기준 약 5,040만 달러(한화 약 690억 원) 규모다.
코인게이프는 “이러한 대규모 누적은 일반적으로 단기 가격 반등의 신호로 해석된다”며, “현재 고래 지갑들의 보유량은 3월 중순 이후 최고치”라고 강조했다.
다만, 코인게이프는 이전 기술 분석에서 지적한 바 있는 '하락 깃발(bearish flag)' 패턴이 여전히 유효하며, 이 패턴이 완성될 경우 도지코인 가격이 0.165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는 반등 전에 단기 조정을 수반할 수 있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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