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DOGE)
[InfoZzin]도지코인(DOGE)이 6월 23일(현지시간) 현재 0.154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24시간 기준 약 4.84% 상승했다. 거래량은 14억3000만 달러를 넘겼다. 해외 코인매체 코인게이프는 이번 상승세가 도지코인이 전날 기록한 0.142달러의 2개월 최저가에서 빠르게 회복한 것이라며, 핵심 수요 구간을 방어하면서 반등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이 가격대가 지켜지는 상황에서 도지코인이 다시 상승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코인게이프는 도지코인이 주말 사이 0.142달러까지 떨어지며, 2024년 11월 이후 여러 차례 매수세가 유입됐던 수요 구간(0.142~0.16달러)에 진입했다고 전했다. 실제로 지난 3월에도 같은 구간에서 반등하며 몇 주 만에 40% 가까운 상승을 기록한 바 있다.
4월에도 같은 지지 구간에서 매수세가 유입됐고, 당시 도지코인은 0.14달러에서 0.25달러까지 상승하면서 밈코인 중 가장 강한 상승률을 보였다는 부연이다. 코인게이프는 이러한 과거 흐름이 반복될 경우 도지코인 가격이 다시 한 번 회복 흐름을 탈 수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 가격대에서 매수세가 유입될 경우, 도지코인은 피보나치 61.8% 비율인 0.21달러를 향해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 코인게이프는 전반적인 시장 심리가 다시 탐욕 국면으로 돌아설 경우, 0.34달러까지 상승 여력도 있다고 전했다.
3월과 4월 반등 당시와 마찬가지로 현재 상대강도지수(RSI)가 과매도 수준에 머물고 있다는 점도 눈에 띈다. 코인게이프는 매도세 피로감과 더불어 $0.142~$0.160 구간이 매력적인 진입 구간으로 인식될 수 있다며, 이로 인해 반등이 시작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시장 심리가 여전히 위축돼 있어 과거 흐름이 반복되지 않을 경우, 가격은 0.13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코인게이프는 최근 분석에서 대칭 삼각형 패턴이 형성돼 있다며, 0.16달러 지지선이 무너지면 최대 60% 하락 가능성도 경고했다.
한편, 도지코인의 30일 기준 MVRV(시장가치 대비 실현가치) 지표도 눈여겨볼 만하다. 코인게이프가 인용한 샌티먼트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도지코인의 30일 MVRV는 -15.43% 수준까지 하락해, 최근 30일 내 매수한 투자자들이 상당한 손실을 보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같은 부정적인 MVRV 수치는 가격 저점을 시사할 수 있다고 코인게이프는 전했다. 대다수 투자자들이 손실 상태에 있을 경우, 매도 의지가 줄어들 수 있어 반등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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