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Dogecoin) 자료사진
[CBC뉴스]도지코인(DOGE)이 0.17달러선에서 횡보하고 있다. 1% 가까운 일중 조정을 보였지만, 하락쐐기(falling wedge) 패턴을 형성하며 기술적 반등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CoinGape)는 7일 보도에서 “도지코인이 숏 포지션을 청산시키는 강한 상승 흐름을 준비 중”이라며 “0.20달러를 향한 반등이 현실화될 경우 파생상품 시장에 충격을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도지코인은 지난 4월 23일부터 하락 추세를 이어오며 4시간봉 차트상 하락쐐기 패턴을 완성했다. 저점은 점차 낮아지고 있으나, 현재 가격은 쐐기 하단 지지선에 근접해 있으며, 반등을 시도 중이다.
MACD 지표는 평균선 간 골든크로스를 준비 중이며, 200일 단순이동평균(SMA) 지지선에서도 강한 저가 매수가 확인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술적으로는 14% 이상 반등 여력이 존재하며, 첫 목표 가격은 심리적 저항선인 0.20달러로 설정됐다.
다만, 50일과 100일 이동평균선은 하방 이탈 상태로 데드크로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 경우 0.1560달러(피보나치 38.2% 되돌림선)까지 조정받을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온다.
코인게이프는 “도지코인 파생상품 시장에서 롱 포지션 비중이 51.83%로 증가하며 강세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롱-숏 비율은 1.076으로 상방 쏠림 현상이 시작됐다. 특히, 펀딩비가 0%에 근접하며 곧 양전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청산맵(Liquidation Map)에 따르면, 도지코인이 0.1735달러 이상으로 상승할 경우, 약 1,418만달러 상당의 숏 포지션이 강제 청산될 위험에 처해 있다. 이른바 ‘숏 스퀴즈’가 발생할 경우 가격은 더 강하게 튀어오를 수 있다.
긍정적인 기술적 시그널과 파생시장 데이터에도 불구하고, 단기 공급 증가 요인은 리스크로 지목된다. 코인게이프는 “이번 주 약 9,789만 DOGE(1,657만 달러 규모)가 언락될 예정”이라며 “이는 유통량의 0.07% 수준으로, 시장에 소폭의 공급 압력을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이 언락은 선형(linear) 방식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시장에 갑작스러운 충격을 주진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는 부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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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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