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 자료사진.
[CBC뉴스]최근 도지코인(DOGE) 가격이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해외 코인매체 코인게이프는 "일론 머스크의 DOGE 자문위원회가 미국의 36조 달러 국가 부채 문제 해결을 목표로 하는 대규모 재정 프로젝트를 발표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또한 2025년 도지코인 ETF 출시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DOGE에 대한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에 따라 다가오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도 불구하고 도지코인에 대한 투자자들의 심리는 여전히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유명 암호화폐 분석가는 DOGE가 최대 900% 급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고 전했다.
2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X(구 트위터)를 통해 도지코인에 대한 강한 상승 전망을 제시했다고 한다. 그는 역사적 데이터에 근거해 "DOGE는 2021년과 마찬가지로 단 48시간 만에 900% 급등할 수 있다"며 투자자들에게 도지코인을 과소평가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이러한 분석은 미국 FOMC 회의를 앞두고 시장 전반의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가운데 나와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현재 암호화폐 시장은 금리 동결에 대한 시장의 예상 속에서 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영향으로 DOGE도 하락세를 보였다. 그러나 일론 머스크와 도지코인 ETF 관련 기대감이 향후 DOGE에 대한 낙관론을 지속적으로 뒷받침하고 있다는 것이다.
일론 머스크가 주도하는 ‘정부 효율부(Department of Government Efficiency)’가 최근 획기적인 재정 절감 성과를 달성했다. 자문위원회의 공식 발표에 따르면, DOGE는 미국 연방정부가 매일 약 10억 달러를 절감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한다.
비필수 인력 채용 동결, DEI(다양성·형평성·포용성) 프로그램 폐지, 해외 부적절한 지출 단속 등의 조치를 통해 연간 3650억 달러의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향후 절감액을 하루 30억 달러까지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이는 36조 2200억 달러에 달하는 미국 국가 부채 문제 해결에도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머스크는 최근 X 게시물을 통해 "지금 행동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국가 부채 문제 해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러한 흐름은 시장에서도 큰 주목을 받았으며, 머스크의 영향력이 DOGE 가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도지코인 ETF에 대한 S-1 서류 제출 소식이 전해지면서 DOGE 시장 분위기가 긍정적으로 변하고 있다. 미국 SEC(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된 해당 신청은 시장의 큰 주목을 받았다.
코인게이프는 "이러한 요인들이 맞물리면서 DOGE 가격이 대폭 상승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또한, 일론 머스크가 DOGE 생태계를 더욱 확장할 경우, 앞서 언급된 900% 급등 전망이 현실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다만 '전망'인 만큼 시장의 움직임을 주시하면서 투자에 임해야할 듯하다.
[본 기사는 투자 권유 기사가 절대 아닙니다. 해당 내용은 견해에 불과할 수 있으니 투자에 참고로 하거나 자료로 반영하시지 않기 바랍니다. 모든 투자는 각자의 판단으로 선택해서 하는 것으로 최종적 책임은 투자자에게 있다는 점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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