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DOGE) 시세 바닥 다졌나?…1달러 목표로 저항선 뚫나

BTCC

도지코인 자료사진. 무단 사용 및 재배포 금지.
도지코인 자료사진. 무단 사용 및 재배포 금지.

[CBC뉴스]도지코인(DOGE) 시세가 이미 바닥을 다졌을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와 눈길을 끈다.

해외 코인매체 코인게이프는 "지속적으로 지지선을 하회하며 하락세를 이어오던 도지코인(DOGE)이 마침내 추세 전환에 나설 조짐을 보이고 있다. 최근 DOGE의 가격 흐름을 보면, 밈코인이 바닥을 다졌다는 분석과 함께 강한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암호화폐 분석가 트레이더 타디그레이드(Trader Tardigrade)는 도지코인이 이전에 무너졌던 가격선인 0.153달러를 되찾으며 반등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그는 SNS 플랫폼 X를 통해 DOGE가 단기 랠리를 통해 이 가격선을 회복했고, 이는 장기간 이어진 하락세의 끝을 의미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도지코인은 올해 초부터 뚜렷한 반등 없이 세 차례나 급격한 하락을 겪었지만, 최근에는 하루 만에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하며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타디그레이드는 “도지코인이 올해 1월 하락세가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이전의 붕괴 구간을 되찾았다”며 “이번 움직임은 도지코인이 힘을 되찾고 있으며, 이미 바닥을 다졌을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와 같은 낙관론에 힘을 보탠 또 다른 암호화폐 분석가 마스터 케노비(Master Kenobi)는 DOGE가 반등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6월 초에는 사상 최고가를 경신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이 시점을 도지코인의 바닥으로 확정지었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기술적 분석 외에도 펀더멘털 측면에서도 도지코인의 바닥론을 뒷받침하는 요소들이 있다. 특히 자산운용사 21Shares가 현물 도지코인 ETF(상장지수펀드)를 신청한 것이 DOGE의 소폭 랠리를 이끌고 있다.

과거 21Shares는 도지코인 테마 프로젝트 ‘하우스 오브 도지(House of Doge)’와 함께 스위스 증권거래소(SIX)에 도지코인 ETP(상장지수상품)를 출시한 바 있다. 또한, 코인게이프는 "일론 머스크가 미국 정부효율부(DOGE)의 관계에서 한발 물러설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음에도 DOGE는 1달러 돌파를 목표로 저항선을 뚫으려 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도지코인이 다시 지지선 아래로 미끄러지지 않기 위해서는 고래 투자자들의 매도 압력과 전반적인 거시경제 환경이라는 이중 부담을 극복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는 부연이다.

[본 기사는 투자 권유 기사가 절대 아닙니다. 해당 내용은 견해에 불과할 수 있으니 투자에 참고로 하거나 자료로 반영하시지 않기 바랍니다. 모든 투자는 각자의 판단으로 선택해서 하는 것으로 최종적 책임은 투자자에게 있다는 점을 알려드립니다. 본지는 절대로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 네티즌 어워즈 투표하러 가기 ▶
★ 실시간 뉴스속보 – CBC뉴스 텔레그램 ▶
★ CBC뉴스 – gonewsi로 전 세계 타전 ▶

▮ CBC뉴스ㅣCBCNEWS 한동준 기자

저작권자 © CBC뉴스 | CBC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동준 기자

한동준 기자
다른기사 보기

Related Posts

베라체인, 열흘도 안돼 3억달러 규모 자본 유출…왜?

베라체인 웹사이트 갈무리.디파이 중심 레이어1 블록체인 베라체인이 대규모 자본 유출에 직면했다.9일(현지시간) 디파이언트 보도에 따르면 베라체인은 최근 9일간 3억800만달러 규모 순유출을 기록했다.이는 두 번째로 유출이 큰 아비트럼 대비 690%에 달하는 수준이다.하루 활성 주소 수(DAU)도 큰 폭으로 감소했다. 토큰터미널(TokenTerminal)에 따르면 지난 3월 3일 6만명으로 정점을 찍었던 베라체인DAU는 현재 2만3000명으로…

Load More Posts Loading...No More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