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DOGE) 자료사진
[InfoZzin]암호화폐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가 도지코인(DOGE)의 다음 상승 국면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해외 코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이 같은 전망은 하루 만에 고래 투자자들이 3억5000만 DOGE를 매수했다는 새로운 데이터가 나온 직후 나왔다.
코인게이프가 전한 바에 따르면, 마르티네즈는 최근 X(구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도지코인 일간 차트에 '매수 신호'가 나타났다고 설명하며 추세 반전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는 앞으로의 가격 상승 흐름에 대한 기초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도지코인의 대규모 보유자들이 24시간 동안 약 3억1000만 DOGE를 집중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이같은 고래 매수세는 DOGE가 0.21~0.23달러 지지선에 근접한 시점에 발생했다. 이 구간은 과거에도 가격 반등이 자주 일어났던 지점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일간 차트상에서는 이른바 ‘골든 크로스’도 포착됐다고 한다. 이는 50일 이동평균선이 200일 이동평균선을 상향 돌파할 때 발생하는 기술적 신호다. 상대강도지수(RSI)는 현재 50.6 수준으로, 과매수 구간에 도달하기 전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코인게이프는 거래소의 도지코인 보유량이 줄고 있는 점도 주목했다. 이는 코인들이 콜드월렛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뜻한다. 2025년 5월 이후 가장 많은 수치인 726억 DOGE가 현재 대형 지갑에 보관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코인게이프는 이 같은 축적 현상이 도지코인이 이달 초 32% 급등하기 전과 유사한 패턴이라고 설명했다.
거래소 데이터도 상승 분위기를 반영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코인게이프는 코인글래스(CoinGlass) 자료를 인용해, 옵션 거래량이 350% 이상 급증했고 전체 거래량도 약 14% 증가한 69억 달러(현지시간 기준)에 달했다고 전했다. 선물 및 옵션 시장의 미결제약정이 소폭 증가한 점 역시 투자자 신뢰 회복의 신호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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