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 자료사진.
[CBC뉴스]도지코인(DOGE)이 향후 강세 랠리를 이어갈지 관심이 쏠린다.
해외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는 최근 보도를 통해 도지코인(Dogecoin)이 선물 시장에서 미결제약정(Open Interest)이 20억 달러를 돌파하며 강세 신호를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도지코인은 최근 일주일간 15%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도지코인 선물 미결제약정이 20억 달러를 넘어서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크게 높아졌으며, 이는 향후 가격 상승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긍정적 신호로 해석된다.
이와 관련해 암호화폐 시장 분석가 자본 마크스(Javon Marks)는 X(구 트위터)를 통해 도지코인이 단기적으로 0.65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도지코인 차트에서 '정규 강세 다이버전스(regular bullish divergence)' 패턴이 포착됐으며, 이는 하락세가 약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또 다른 암호화폐 전문가 칼 문(Carl Moon) 역시 도지코인의 강세 흐름을 지지했다. 칼은 도지코인이 '하락 쐐기형 패턴(falling wedge pattern)'을 돌파했으며, 이에 따라 가격이 0.43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하락 쐐기형 패턴은 통상적으로 상승 전환을 예고하는 신호로 받아들여진다.
코인게이프는 또한 온체인 데이터를 인용해 도지코인의 시장 심리가 강세로 기울고 있다고 분석했다. 코인글래스(Coinglass) 자료에 따르면, 도지코인 선물 미결제약정은 하루 동안 3% 이상 증가해 20억8,000만 달러에 이르렀으며, 파생상품 거래량도 15% 급등해 45억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옵션 거래량 역시 하루 새 83% 급등했고, 옵션 미결제약정은 160%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인게이프는 "도지코인에 대한 강한 시장 관심과 긍정적 기술적 신호가 결합되면서, 일부 투자자들은 도지코인이 추가적인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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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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