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 자료사진.
[InfoZzin]밈코인 대표주자 도지코인(Dogecoin)이 솔라나(Solana) 블록체인으로 진출하며 멀티체인 생태계 확장을 본격화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해외 코인매체 코인게이프는"기술적으로도 가격 상승 신호가 포착되면서, 0.31달러 돌파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이번 통합은 워험홀(Wormhole)의 ‘NTT(Native Token Transfers)’ 프레임워크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제로 지식 증명(zero-knowledge proofs, ZKPs) 기술도 도입됐다.
솔라나와 도지코인의 연결은 워험홀의 NTT 프레임워크에 의해 구현되었다. 이 기술은 멀티체인 전송을 원활하게 하면서도 토큰 공급량과 계약 업그레이드에 대한 통제권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통합에는 블록체인 개발사 Psy와 RISC Zero가 참여했으며, ZKP 기반의 안전하고 검증 가능한 자산 전송 기술이 핵심이다.
워험홀 측은 성명을 통해 “도지코인과 솔라나의 결합은 업계 내 두 거대한 흐름이 만나는 역사적 순간”이라며 “이를 가능케 한 인프라가 워험홀이라는 점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코인게이프는 “워험홀은 지금까지 솔라나로 유입된 자산 115억 달러 이상을 처리했으며, 이는 현존하는 상호운용 플랫폼 중 가장 높은 수치”라고 분석했다.
도지코인 가격은 현재 강세 패턴 중 하나인 ‘컵 앤 핸들(Cup and Handle)’ 패턴을 일봉 차트에서 형성 중이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이 패턴은 수 개월에 걸친 완만한 곡선을 그리는 ‘컵’ 형태 이후, 짧은 조정 구간인 ‘핸들’ 구간이 형성되며, 일반적으로 강한 상승 신호로 해석된다.
현재 도지코인은 수 주간 저항선으로 작용한 0.245달러를 돌파한 상태이며, 이 구간 위에서 거래량이 수반될 경우 0.355달러까지의 상승도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파생상품 시장에서도 도지코인을 향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코인게이프는 보도했다, “옵션 거래량이 130% 이상 급등한 3억4,957만 달러에 달하며, 도지코인 선물 미결제약정(Open Interest)도 11% 이상 증가해 29억7,000만 달러에 이르렀다”고 전했다.
이는 트레이더들이 실제 현물보다는 파생상품을 통해 도지코인의 단기 상승에 베팅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반면, 도지코인 현물 거래량은 3.93% 감소하며 투자자들이 본격적인 돌파를 기다리고 있음을 시사했다.
코인게이프는 “최근 Grayscale 및 21Shares의 DOGE ETF 승인 연기에도 불구하고, 도지코인의 기술적 흐름과 파생시장 참여 확대로 인해 추가 상승 가능성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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