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 자료사진.
[CBC뉴스]도지코인(DOGE)을 향해 이목이 쏠린다.
암호화폐 전문 투자사 21Shares가 “도지코인은 단순한 밈코인이 아니다”는 내용의 리서치 보고서를 발표하며, DOGE가 투자 포트폴리오에 전략적으로 유의미한 자산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해외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CoinGape)는 최근 보도를 통해 “도지코인을 1%만 편입해도 수익률과 위험조정 성과가 개선된다”는 21Shares의 분석 결과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21Shares는 보고서에서 3% 비트코인이 포함된 전통적 60/40 포트폴리오(60% 주식, 40% 채권)에 도지코인을 1% 추가한 구성을 실험했다. 이 구조는 일반적인 암호화폐 투자자들이 고려하는 자산 배분과 유사한 틀로 설계됐다.
코인게이프는 “도지코인을 추가한 모든 포트폴리오가 벤치마크보다 더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며, 벤치마크 수익률이 연 7.25%였던 반면, DOGE 포함 포트폴리오는 최대 연 8.95%에 달했다고 전했다.
또한 샤프 지수(위험 대비 수익률) 역시 대부분의 실험에서 향상됐으며, 이는 리스크를 감수한 보상이 커졌음을 의미한다. 변동성은 다소 증가했지만 최대 낙폭(Max Drawdown)은 “대부분 억제되었다”고 덧붙였다.
21Shares는 “도지코인 1%만으로도 전체 포트폴리오를 불안정하게 만들지 않으면서 유의미한 성과 개선이 가능하다”고 결론지었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21Shares는 보고서에서 도지코인의 2025년까지 세 가지 가격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강세 시나리오(Bull Case)는 도지코인이 최대 1.42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는 현재 가격 대비 약 7.67배 상승한 수준이며, 연평균 성장률(CAGR) 189%를 반영한 결과다. 중립 시나리오(Neutral Case)의 목표 가격은 1.00달러, 약 5.5배 상승이다. 전체 암호화폐 시장 시가총액이 5조 달러에 도달하고, DOGE가 이 중 3% 시장점유율을 확보할 경우 도출된 수치다. 마지막으로 약세 시나리오(Bear Case)는 0.38달러를 목표로 설정. 이 경우 도지코인이 사상 처음으로 새로운 고점을 찍지 못하고 과거 고점(0.73달러) 대비 연 10% 성장만 기록할 것이라는 가정에 기반했다.
다만 도지코인의 밈코인 특성상 큰 변동폭은 주의해야할 것 같다.
코인게이프는 리서치 말미에 “이 같은 낙관적 전망에도 불구하고, 시바이누(SHIB)가 도지코인을 추월할 수 있을지에 대한 시장 내 ‘역전 시나리오’도 일부 제기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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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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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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