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 자료사진.
[CBC뉴스]도지코인(DOGE)이 일봉 차트에서 희귀한 '다이아몬드 바닥(diamond bottom)' 패턴을 형성하며 105% 이상 상승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코인게이프(CoinGape)는 보도에서, 이 패턴이 전형적인 강세 반전 시그널로 해석되며, 단기적으로 0.35달러까지의 급등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전했다.
현재 도지코인 가격은 0.167달러 선에서 등락을 반복 중이며, 전일 대비 1.5%, 최근 일주일간 3% 하락했다. 그러나 30일 누적 기준으로는 15% 상승하며 중기적인 상승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테크니컬 분석가 트레이더 타디그레이드(Trader Tardigrade)는 “도지코인이 0.165~0.17달러 구간에서 지지를 받는다면, 다이아몬드 바닥 패턴의 상단 돌파가 이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 경우 단기 목표가는 0.255달러에서 최대 0.35달러까지 열려 있다는 평가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또 다른 분석가 Ali Charts는 “도지코인이 0.167달러 지지선을 방어할 경우, 반등 가능성이 커지며 0.175달러, 나아가 0.183달러까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기술적으로는 PMO(Price Momentum Oscillator)에서 강세 크로스오버 신호가 포착됐으며, 매수세가 유입될 경우 추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도 함께 제시됐다.
도지코인 가격에 대한 기대는 DOGE ETF 승인 기대감에서도 비롯된다. Bitwise, 21Shares, Grayscale, REX Shares 등이 현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DOGE ETF 승인을 신청한 상태다.
코인게이프는 “DOGE가 비트코인 ETF 유입 자금의 30~50%만 흡수해도, DOGE 가격은 0.34~0.50달러까지 급등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는 1,200억~2,000억 달러의 자금이 도지코인으로 유입되는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한 추정이다.
또한 “ETF 승인은 기관 자금 유입을 촉진하고, 이는 기술적 목표가 0.35달러 도달을 현실로 만들 수 있다”고 전했다.
IntoTheBlock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도지코인 보유자의 평균 보유 기간이 90일 기준 5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1년 대세 상승 직전에 나타났던 장기 보유 트렌드와 유사하다.
특히 지난 일주일간만 보더라도 평균 보유 기간이 4개월 이상 증가했으며, 이는 매도 압력을 줄이고 시장 안정성을 높이는 효과를 가져온다. 코인게이프는 “거래량 기준으로도 장기 보유자의 비중이 확대되고 있으며, 이는 본격적인 상승 전조로 해석될 수 있다”고 전했다.
다이아몬드 바닥 패턴, ETF 기대감, 장기 보유 확대 등 다양한 강세 시그널이 겹치며 도지코인이 0.255~0.35달러 구간까지 급등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다만 0.165달러의 지지선이 무너질 경우 상승 시나리오는 무력화될 수 있다는 점에서 단기 기술 지표와 가격 흐름에 대한 주의 깊은 관찰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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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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