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Dogecoin) 자료사진
[InfoZzin]31일 오전 기준 도지코인(DOGE)은 코인마켓캡 기준 0.2214달러에 거래되며 24시간 변동률 -1.56%를 기록했다. 최근 DOGE/BTC 비율에서 강세 신호가 확인되면서 알트코인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코인게이프는 “비트코인 매도세가 나타날 경우 투자자들은 DOGE와 같은 대체 자산으로 이동하는 경향이 있다”며 “알트코인 시즌 본격화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도지코인 가격 급등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DOGE/BTC 비율은 도지코인의 단기 시세를 결정하는 핵심 지표로 꼽힌다.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DOGE는 0.0000145 지점에서 강력한 지지선을 형성하며 이중 바닥 패턴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향후 상승 전환 가능성을 시사한다. 실제로 지난 6월 말 이후 도지코인은 0.15달러에서 0.27달러까지 반등한 바 있으며, DOGE/BTC 비율 상승과 맞물린 움직임이다. 과거 데이터에서도 DOGE/BTC 비율이 상승할 때 DOGE 현물 가격이 동반 급등하는 사례가 반복됐다. 지난해에는 DOGE/BTC 비율이 191% 오르자 DOGE 가격은 350% 폭등했다.
현재 수준에서 약 71% 상승할 경우 도지코인은 0.37달러 부근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 다만 거시경제 변수와 비트코인 흐름이 여전히 가격에 영향을 줄 수 있어 단기 매수에는 신중함이 요구된다.
한편 정치·경제 분야에서는 미국과 한국 간 대규모 관세 합의가 주목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한국 무역협상 대표단과 회동 후 “한국이 미국에 3,500억 달러(약 487조 원)를 투자하는 조건으로 상호관세를 기존 25%에서 15%로 낮추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조치가 일본과 유럽연합(EU)에 적용되는 수준이라고 설명하며, “한국은 미국산 자동차, 트럭, 농산물 등 다양한 제품을 수용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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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기자
김민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