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 시세 주봉 ‘아담과 이브’ 패턴 형성했나…1달러 돌파 여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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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코인(Dogecoin) 자료사진
도지코인(Dogecoin) 자료사진

[InfoZzin]도지코인(Dogecoin)이 1달러를 향한 대규모 돌파 신호를 보이고 있다. 해외 코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도지코인은 주봉 차트상 ‘아담과 이브(Adam and Eve)’ 이중 바닥 패턴을 완성 중이며, 이는 장기 하락세가 끝났음을 알리는 강력한 기술적 지표다.

코인게이프는 “아담과 이브 패턴은 완만한 곡선 형태의 ‘이브’ 저점과 날카로운 ‘아담’ 저점으로 구성되며, 넥라인 돌파 시 강력한 상승장이 이어지는 특징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도지코인의 패턴은 2022년 중반부터 2024년 말까지 완만하게 형성된 ‘이브’ 구간과, 2025년 초 급락 및 반등 구간에서 ‘아담’ 구조가 완성된 형태다. 현재 도지코인은 0.228달러 선에서 통합 중이며, 넥라인은 0.56958달러에 위치한다.

코인게이프는 “패턴의 저점(0.058달러)부터 넥라인까지의 거리를 반영하면, 돌파 시 도달 가능한 가격은 약 1.081달러로 89% 이상 상승 여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주간 기준으로 0.56958달러를 강한 거래량과 함께 돌파할 경우, 도지코인의 중장기 상승장은 본격화될 전망이다. 코인게이프는 “이 패턴이 유효하다면, 도지코인은 2021년 이후 처음으로 1달러를 다시 시험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지코인 자료사진.
도지코인 자료사진.

코인게이프는 온체인 데이터를 인용해, 2025년 1월 23일 이후 1억~10억 DOGE를 보유한 고래 주소들이 총 36억1000만 DOGE를 추가 매수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도지코인에 대한 대형 투자자의 관심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코인게이프는 “과거에도 고래 매집은 도지코인 급등의 전조였으며, 이번 매수세는 돌파 전 단계에서 이뤄진 전략적 자금 유입으로 해석된다”고 분석했다. 특히, 가격이 0.569달러를 상회할 경우 이러한 매집 흐름은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실제로 유사한 ‘아담과 이브’ 패턴은 2024년 10월 솔라나(Solana)의 주봉 차트에서도 관측됐으며, 당시 솔라나는 $130~$140 구간에서 해당 패턴 완성 후 $160 돌파에 성공했다. 도지코인도 현재 유사한 구조를 보이고 있어 향후 유사한 랠리가 기대된다는 전망이다.

코인게이프는 “도지코인은 기술적 신호와 온체인 흐름 모두에서 상승을 지지받고 있다”며 “1달러 재진입 가능성이 실질적으로 높아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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