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DOGE)
[CBC뉴스]도지코인(Dogecoin, DOGE)이 하루 만에 20% 가까이 급등하며 심리적 저항선인 0.20달러를 돌파했다. 시가총액은 300억 달러를 돌파하며, 투자자들은 2021년 강세장 당시와 유사한 포물선형 랠리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엘론 머스크의 ‘한 마디’가 다시 한 번 도지코인 가격을 폭발시킬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코인게이프는 “ETF 승인 가능성과 머스크의 재등판이 현실화된다면, 도지코인은 사상 최고가를 넘어 두 자릿수 가격도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2021년 강세장에서 도지코인은 0.01달러에서 0.73달러까지 폭등하며 7,200%의 상승률을 기록한 바 있다. 코인게이프는 “이 같은 기적은 일론 머스크가 중심에 있었다”고 분석했다.
머스크는 2019년 도지코인을 “가장 좋아하는 암호화폐(fav cryptocurrency)”라고 언급했고, 이후 “DOGE”라는 단 한 단어로도 시세를 100% 이상 끌어올린 전적이 있다. 특히 2021년 5월 머스크가 SNL(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에 출연한 날, 도지코인은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현재 머스크는 미국 정부 산하 ‘정부효율국(D.O.G.E)’의 수장이라는 상징적인 직책도 맡고 있어, 그의 영향력은 당시보다 더 커졌다는 평가다.
코인게이프는 “만약 머스크가 다시 도지코인 지지를 공식화하고, DOGE ETF까지 승인된다면 가격은 폭발할 것”이라며, 가격 예측 구간을 제시했다. 먼저 코인게이프가 전한 바보수적 시나리오는14.60달러다. (시총 2.19조 달러)극단적 강세 시나리오는49달러다. (기술적 ‘불 플래그’ 패턴 기반)
기술적으로도 도지코인은 2021년 랠리 이후 수년 간의 조정 구간을 마치고, 최근 '불 플래그(bull flag)' 패턴을 형성했다. 이는 상승세(폴)와 횡보조정기(플래그)를 거친 후, 다시 강세장이 시작되는 전형적인 형태다. 도지코인은 2024년 말에 해당 패턴의 상단을 돌파했고, 2025년 초 다시 재시험을 거쳐 현재 본격적인 상승 전환 국면에 진입했다는 분석이다.
트럼프 정부의 친(親) 암호화폐 기조가 강화되면서, 도지코인 현물 ETF 승인 기대감도 고조되고 있다. 현재 그레이스케일, 비트와이즈, 21셰어스 등이 DOGE ETF를 신청한 상태이며, 폴리마켓(Polymarket)에 따르면 시장 참여자들은 2025년 내 ETF 승인을 65% 확률로 보고 있다.
코인게이프는 “머스크가 다시 도지코인에 목소리를 내고, ETF 승인이 더해진다면 DOGE는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될 것”이라며, “무엇보다 1달러 돌파가 도지코인에게는 상징적 승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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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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