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 골든 크로스 신호 여전히 유효"…시세 ATH 가능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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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코인 자료사진.
도지코인 자료사진.

[InfoZzin]도지코인(Dogecoin) 가격이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이번 하락은 도지코인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체 시장의 조정 흐름을 반영하는 현상이다. 하지만 해외 코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골든 크로스' 신호가 여전히 유효하며, 파생상품 거래량 증가와 맞물려 최대 275% 상승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코인게이프는 이번 주 초 도지코인 차트에서 골든 크로스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일반적으로 이 신호는 단기 추세가 상승세로 전환됐음을 의미하며, 강세장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여진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해당 신호가 나타난 직후 일부 도지코인 고래 투자자들이 롱 포지션을 취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11월에도 같은 골든 크로스가 발생했고, 당시 도지코인 가격은 276% 급등한 바 있다. 코인게이프는 현재 시장 분위기가 당시와 유사하다고 지적했다. 투자 심리가 매우 높다는 점에서도 공통점이 있다는 것이다.

코인게이프는 만약 이번에도 과거와 같은 흐름이 반복된다면 도지코인 가격이 276% 상승해 0.769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는 도지코인의 사상 최고가에 해당하는 수치다. 다만 이러한 전망이 실현되기 위해선 매수세가 실제로 유입돼야 한다. 현재 상대강도지수(RSI)는 방향성을 잡지 못한 채 오르내리고 있어, 매수자뿐 아니라 매도자들도 기회를 엿보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코인게이프는 도지코인의 파생상품 거래량이 급증하고 있다는 점에도 주목했다. Coinglass 자료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파생상품 시장에서 도지코인 거래량이 100억 달러를 넘어섰다. 현물 시장에서 장기 보유를 노리는 투자자들과 별개로, 파생상품 시장의 투자자들도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코인게이프는 파생상품 시장의 펀딩 비율이 롱 포지션 중심으로 바뀌었다고 강조했다. 이 비율이 급등했다는 것은 롱 포지션 투자자들이 포지션 유지를 위해 더 많은 비용을 감수하고 있다는 의미로,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는 설명이다.

[본 기사는 투자 권유 기사가 절대 아닙니다. 해당 내용은 견해에 불과할 수 있으니 투자에 참고로 하거나 자료로 반영하시지 않기 바랍니다. 모든 투자는 각자의 판단으로 선택해서 하는 것으로 최종적 책임은 투자자에게 있다는 점을 알려드립니다. 본지는 절대로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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