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스 삭스 백악관 암호화폐 차르, 암호화폐 거래세 도입에 부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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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삭스(David Sacks) [사진: 테크크런치 | Flickr]데이비드 삭스(David Sacks) [사진: 테크크런치 | Flickr]

[인포진 황치규 기자]백악관 암호화폐 및 AI 차르인 데이비드 삭스가 암호화폐 거래마다 0.01% 세금을 부과하자는 제안을 일축했다.

8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삭스는 새로운 세금 아이디어에 대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번 논의는 팟캐스트 ‘올인(All In)’에서 진행자 제이슨 칼라카니스가 미국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을 위한 재원 마련 방안으로 거래세를 제안하며 시작됐다.

하지만 삭스는 부정적 반응을 보였다. 암호화폐 투자자들도 같은 소유자 지갑 간 자산 이동에도 세금이 부과될 가능성을 지적하며 반발하고 있다.

백악관에서 최근 개최된 암호화폐 서밋에선 세금 정책 관련 내용은 논의되지 않았다. 하지만 트럼프 행정부는 연방 차원에서 대대적인 세제 개혁을 지지하고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연방 소득세 폐지와 수입품 관세 도입을 통해 세수를 대체하는 방안을 언급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19세기 미국이 관세만으로 운영됐던 시기를 “번영의 시대”라고 평가하며, 현대에도 이 같은 방식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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