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타보다 장투…2025년 가장 핫한 비트코인 투자 전략 ‘호들’

BTCC

비트코인 투자 전략으로 '호들'이 떠오르고 있다. [사진: Reve AI]비트코인 투자 전략으로 '호들'이 떠오르고 있다. [사진: Reve AI]

[인포진 AI리포터] 비트코인 시장에서 '호들'(HODL, 장기투자)이라는 전략이 암호화폐 투자자들에게 필수적인 전략이 됐다고 9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매체는 하루 20% 이상 변동성이 흔한 시장에서 비트코인을 장기 보유하는 것은 단순한 투자 방식이 아니라 심리적 방어 기제로 작용한다고 전했다.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대니얼 카너먼의 연구에 따르면, 사람들은 손실의 고통을 이익의 기쁨보다 2배 강하게 느낀다. 이런 심리적 편향을 극복하는 것이 호들의 핵심이라고 한다.

이 전략은 단순한 개인 투자자의 생존 방식이 아니라, 이제는 기관 투자자들의 핵심 전략으로 자리 잡았다. 2025년 비트코인의 70% 이상이 1년 이상 움직이지 않고 있으며, 이는 장기 보유자와 기관 투자자들이 시장을 지배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미국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는 총 941억7000만달러를 운용하고 있으며, 블랙록의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는 올해만 70억달러 이상의 유입을 기록했다.

그러나 시장이 장밋빛 전망만을 제공하는 것은 아니다.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의 부상과 각국 정부의 규제 강화 움직임은 비트코인 시장의 새로운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ESG(환경·사회·기업지배구조) 이슈가 지속되는 가운데, 정치적 논란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인포진 텔레그램 뉴스채널 구독하기(클릭)

Related Posts

베라체인, 열흘도 안돼 3억달러 규모 자본 유출…왜?

베라체인 웹사이트 갈무리.디파이 중심 레이어1 블록체인 베라체인이 대규모 자본 유출에 직면했다.9일(현지시간) 디파이언트 보도에 따르면 베라체인은 최근 9일간 3억800만달러 규모 순유출을 기록했다.이는 두 번째로 유출이 큰 아비트럼 대비 690%에 달하는 수준이다.하루 활성 주소 수(DAU)도 큰 폭으로 감소했다. 토큰터미널(TokenTerminal)에 따르면 지난 3월 3일 6만명으로 정점을 찍었던 베라체인DAU는 현재 2만3000명으로…

Load More Posts Loading...No More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