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이더리움이다”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 1000만달러 상당 ETH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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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LF) [사진: WLP 홈페이지]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LF) [사진: WLP 홈페이지]

[인포진 AI리포터] 트럼프 가족이 운영하는 탈중앙화 금융 플랫폼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LF)이 31일(현지시간) 1000만달러(약 145억원) 상당의 이더리움(ETH)을 추가로 매수했다고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아캄 인텔리전스의 데이터에 따르면 이번 매수로 인해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의 이더리움 보유량은 총 6만6239ETH로 늘어났으며, 현재 시가로 약 2억2500만달러(약 3280억원)에 달한다.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은 이더리움 외에도 랩드 비트코인(wBTC), 트론(TRX), 체인링크(LINK), 에이브(AAVE) 등 다양한 암호화폐를 대량으로 매수하고 있다. 모든 거래는 글로벌 디지털 화폐 거래소 COW 프로토콜을 통해 이루어진다.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은 2024년 9월 중순에 처음 소개되어 트럼프 가족과 밀접한 연관을 가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수석 암호화폐 옹호자'로 활동 중이며, 그의 아들들인 에릭 트럼프와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는 '웹3 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플랫폼의 공동 창립자는 체이스 헤로와 재커리 포크먼으로, 이들은 이전에 디파이 프로젝트 도우 파이낸스에서 일한 경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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