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다날핀테크]
[인포진 황치규 기자]다날은 베트남 IT기업 VNG 코퍼레이션자회사 자이온(Zion)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외국인 학비결제’ 서비스에 자지온 잘로페이를 추가한다고 11일 밝혔다.
다날과 신한은행이 공동 운영 중인 외국인 학비결제는 유학생들이 별도 환전 없이 등록금을 간편하게 결제하는 서비스다. 7월 추가되는 잘로페이의 경우 약 7만700만 월가 사용자(MAU)를 보유한 베트남 메신저 ‘잘로(Zalo)’와 연계돼 있다.
현재 다날 외국인 학비결제는 페이팔(PayPal), 위챗페이(Wechat Pay) 등을 지원하며 수도권 중심으로 국내 대학 96개에서 이용하고 있다.
다날과 자이온은 스테이블코인을 적용하는 방안도 논의하고 있다. 외국인 학비결제는 물론 국내 거주 베트남 근로자 급여 지금 나아가 현지 잘로페이 결제에도 다날 스테이블코인 시스템을 연계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다날 진창용 사업 부분 대표는 "잘로페이 도입은 다날 외국인 학비결제의 결제 커버리지 향상 등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나아가 방한 관광객, 외국인 근로자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결제서비스 개발과 현재 고도화 중인 스테이블코인 결제 사업도 연계에 나서는 등 Zion와 협업 분야를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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