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노보그라츠 갤럭시 디지털 최고경영자(CEO) [사진: 노보그라츠 페이스북]
[인포진 AI리포터] 마이크 노보그라츠 갤럭시디지털 최고경영자(CEO)는 비트코인과 금이 거시경제 불안 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17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노보그라츠는 관세가 세계 안보 기구를 재편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계 복귀로 시장에 새로운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주식시장은 연초 대비 10% 하락했지만, 노보그라츠는 이것이 현재 진행 중인 글로벌 경제 변화에 비해 충분하지 않다고 봤다. 그는 "우리는 분명히 위험 회피 환경에 놓여 있다"고 말했다.
노보그라츠는 위험 감수 성향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는 한, 거시경제적 불확실성 속에서도 비트코인은 일반적으로 좋은 성과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비트코인은 점점 더 미국 주식과 독립적으로 거래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노보그라츠는 미국이 신흥시장처럼 행동하기 시작했다고 경고하며, 금리가 상승하면서도 달러가 약세를 보이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며, 이는 경제 관리 실패를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비트코인과 금은 재정 관리의 성적표와 같다"고 말했다.
아울러 노보그라츠는 미국이 '민스키 모먼트'(Minsky moment, 우량 자산마저 내던져야 하는 시점)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국가들이 큰 적자를 운영해도 시장이 이를 무시했던 시대가 있었지만, 이제는 상황이 달라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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