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NFT 프로젝트 ‘RTFKT’ 폐쇄…집단 소송 휘말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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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나이키][사진: 나이키]

[인포진 AI리포터]나이키가 자사 디지털 자산 부문인 RTFKT를 갑작스럽게 중단하면서 손해를 입은 대체불가능토큰(NFT) 구매자들로부터 집단 소송을 당했다.

27일(현지시간) IT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한 호주 거주자가 주도하는 투자자 그룹은 뉴욕 법원에 소장을 제출하며, 나이키가 지난해 12월 RTFKT 사업부를 갑자기 중단하면서 자신들이 보유한 NFT의 가치와 수요가 급격히 하락했다고 주장했다.

이번 집단소송은 뉴욕, 캘리포니아, 플로리다, 오리건주의 소비자보호법 위반을 근거로 500만달러 이상의 손해배상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현재 NFT의 법적 지위가 명확하지 않은 상황에서, 이들이 증권으로 분류되는지를 두고도 업계 논의는 계속되고 있다.

나이키는 지난 2021년 최첨단 기술과 문화 트렌드를 결합한 차세대 컬렉터블 제품을 만든다는 목표로 아티팩트로 불리는 RTFKT를 인수하며 NFT 시장에 뛰어들었지만, 스타벅스 오디세이와 마찬가지로 성공하지 못했고, 지난해 12월 RTFKT 운영을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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