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과 NYSE가 24시간 거래 도입을 추진한다. [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AI리포터] 미국 나스닥과 뉴욕증권거래소(NYSE)가 주식 시장의 24시간 거래 도입을 추진한다고 20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가 보도했다.
지앙 부이 나스닥 미국 주식 및 상장지수상품(ETF) 책임자는 뉴욕에서 열린 디지털자산 콘퍼런스에서 "전 세계적으로 미국 주식에 대한 수요가 많고, 사람들은 자신이 깨어있는 시간에 거래하길 원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암호화폐가 24시간 거래되는 것에 대해 언급하며 "시장이 확실히 이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나스닥은 현재 24시간 거래를 제공하기 위한 승인을 받기 위해 규제 당국과 협의를 시작했으며, NYSE는 이미 거래 시간 연장을 위한 승인을 받았다. 현재 미국 증시는 동부 시간 기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24시간 거래는 거래자들이 특정 시간대에 얽매이지 않기 때문에 거래량 증가와 시장 유동성 향상 등 여러 이점을 기대할 수 있다.
한편 나스닥은 블랙록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인 아이쉐어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 등 다양한 암호화폐 관련 상품을 상장하고 있다. 이는 미국 ETF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데뷔로 기록됐다.
또한 이날 나스닥은 미국 펀드운용사인 볼래틸리티 셰어스(Volatility Shares)가 발행한 두 개의 솔라나(SOL) 선물 ETF를 신규 상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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