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프 리포트] 프리미엄 93% 아비트리지 기회 등장 CLV·EGLD 차익거래 전략 집중 분석

BTCC

암호화폐 차익거래(Arbitrage)는 거래소 간 자산 시세 차이를 이용하는 투자 전략이다. 가격이 낮게 형성된 거래소에서 자산을 매수하고, 가격이 높은 거래소에서 매도해 차익을 내는 방식이다. 실시간 데이터를 통해 현재 최고의 차익거래 기회를 제공하는 상위 종목들을 정리했다. [편집자 주]

5월 15일 21시 1분 기준, 데이터맥시플러스(DATAMAXIPLUS)에 따르면, 가장 유망한 차익거래 종목은 EGLD와 CLV로 나타났다. 특히 EGLD는 MEXC에서 매수 후 빗썸에서 매도할 경우 약 1.32% 프리미엄을 기록하며, 1만 달러 포지션 기준 약 253달러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추가적으로 Bitget→빗썸, Gate.io→빗썸 간 EGLD 거래쌍도 각각 1.27%, 1.22%의 프리미엄이 형성돼 수익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전송 시간도 불과 수 초에 불과하고, 거래 수수료 또한 0.04~0.2% 수준으로 낮아 단기 전략에 유리한 조건이다.

ATH(Aethir)의 경우 OKX→코인원 간 거래에서 약 0.59% 프리미엄이 있긴 하나, 전송 수수료 부담으로 인해 수익폭이 상대적으로 줄어들 수 있다.

한편, 24시간 거래량이 10만 USDT 이상인 거래쌍 중 프리미엄 TOP 3는 모두 CLV로 기록됐다. Gate.io에서 0.01445달러에 매수 후 MEXC에서 0.028115달러에 매도 시 약 93.03%의 프리미엄이 형성되고 있으며, OKX 및 HTX와의 거래에서도 각각 91.98%, 91.91% 프리미엄이 포착됐다.

KLV와 RDNT 역시 각각 57.77%, 31.71%의 높은 차익이 예상되며, 특히 RDNT는 MEXC 선물과 HTX 현물 간 스프레드를 활용한 거래 전략이 주목된다.

요약하면 EGLD는 안정적인 유동성과 빠른 전송 속도로 효율적인 차익 매매가 가능하고, CLV는 압도적인 프리미엄을 바탕으로 고수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다만 프리미엄은 시장 실시간 변동에 따라 차이가 크므로, 거래 전 입출금 지연, 슬리피지 및 수수료 요소를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

높은 프리미엄은 특정 시장에서의 유동성 부족, 수급 불균형, 투심 변화 등을 반영하며, 차익거래 기회가 존재할 가능성을 나타낸다.

한편, 차익거래는 거래소 간 가격 차이를 이용해 단기 차익을 실현하는 전략이다. 일부 종목은 프리미엄 값이 ±20% 변동 범위 안에서 단 5분 동안 유지되는 등 가격 차이는 빠르게 사라질 수 있다. 이밖에 거래소 정책, 자금 이동 제한, 유동성 문제 등 다양한 변수도 고려해야 하며 송금·출금 수수료 및 전송 시간도 수익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데이터맥시플러스(DATAMAXIPLUS)는 암호화폐 시장 데이터 플랫폼으로, 다양한 거래소 및 시장에서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시각화한다. 국내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와 해외 바이낸스, 후오비, OKX, 바이비트, 게이트아이오, 해시키글로벌 등 거래소 간 가격 차이, 프리미엄, 펀딩비, 거래량 등 실시간 차익거래 기회를 포착할 수 있는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차익거래 전략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핵심 데이터를 제공한다.

[이 기사는 금융 자문을 제공하지 않으며, 투자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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