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장 늦추긴 이르다…비트코인 과열 경고에 조정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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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비트코인][사진:비트코인]

[인포진 AI리포터]비트코인(BTC)이 10만달러를 돌파하며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일부 분석가들은 시장이 과열 상태에 접어들었다고 경고했다.

13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온체인 데이터 글래스노드는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이 잠시 조정 기간을 겪을 것이라고 지목했다.

글래스노드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실현 시가총액은 현재 8890억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이익 실현 매물이 늘어나고 있다. 분석가들은 10만6000달러 수준에서 더 큰 규모의 추가 매도가 일어날 것으로 보고있다.

이와 동시에 비트코인이 최근 금과 유사한 움직임을 보였다는 점에서 금 가격이 하락할 경우 비트코인도 조정 국면에 접어들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도 나온다.

한편 비트코인의 최근 랠리로 인해 약 300만 BTC 이상이 수익 구간으로 전환됐다. 글래스노드에 따르면 이는 하루 10억달러 이상의 자금 유입으로 이어지며 수요 측의 강한 매수세가 지속됐다. 또한 기관 투자자들의 신뢰도 회복되고 있는데, 지난 3주 동안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로 57억달러가 유입됐으며, 미국 스팟 비트코인 ETF 보유량은 126만BTC를 넘어 새로운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상승에 따른 경계심이 동시에 퍼지고 있다. 비트와이즈 애셋 매니지먼트의 안드레 드라고쉬는 "비트코인이 약간 앞서 나가고 있을 수 있다"라며, 시장 흐름이 중요한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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